[강원도/생활] 님들 부모 죽는생각 하면 질질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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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심할정도로 쫌만 엄마아빠 죽는거 없는거 생각하면 질질짜요 ㅅㅂㅠㅠ 쪽팔린데 맨날 아빠가 술 한잔 하시고 취하셨을때 아빠 죽어도 잘 살라고 어짜피 죽는데 일찍 죽기도 하는거고~ 이런얘기하면 또 엄청 울면서 그런얘기 좀 하지말라고 하거든요.... ㅠㅠㅠ 또 자존심은 있어서 가족들앞에서 창피해서 안울려고 하고 영화 같이 볼때도 우는거 창피한데 꼭 그런얘기 나오면 아빠앞이고 엄마앞이고 엄청 엉엉 눈물이 나와요ㅠㅠㅠㅠ 저만 이래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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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

코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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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하루에도 수 번씩 시뮬레이션 돌리고 있습니다.

최대한 담담해지려구요...

정을 조금씩 떼고 있어요.

진짜 갑자기 돌아가시면 그동안 못해드린거랑 인생 개같이 돈만 벌다 가신거랑 너무 한이 맺힐것 같아요

제가 잘되서 효도해드려야되는데

취업도 못하구..

제발 건강히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어요

딸기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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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전혀안웁니다

이건 제가 살아온 가정속 상황을 모르면 이해가 안갈수도 있지만 암튼 그래요

오히려 영화 드라마보면서는 울어요...

찬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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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여ㅜㅜ

저도 그래요ㅠㅠㅠ

부모님께서 당장 사라지는 상상하면 눈물나와요 진짜로ㅠㅠ 정상입니다ㅜㅜ

건우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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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도 그렇습니다

근데 특별히 부모님과 관계가 나쁘지 않은 이상, 부모님이 죽는다는데 상상하는데 슬프지 않은게 패륜아 아닌가요..? (싸이코 제외)

질문자님 지극히 정상적이구요

저도 질질 짭니다 쪽팔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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