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생활] 여성분들이 답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본문
여성분들
만약 본인이 당사자라고 생각하시고
10년전 고등학교 때 자신을 좋아하던 오빠가 갑자기 연락을 했다. 하면 어떠신가요??
제 고등학교 시절은 그 애로 시작해서 그 애로 끝났다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좋아했었습니다. 뭐 결국 1년을 들이댄 끝에 차였었구요..
그 뒤로도 군대가서도 연락하고 제대하고도 연락했었는데 타이밍이 좋지 않았습니다.
첫사랑이다보니 특별하기도 하구요. 그만큼 잊혀지지가 않았습니다.
그건 물론 그냥 미련이고, 과거의 풋풋함이 그리운 걸 수도 있겠죠.
제대하고 연락했을 당시 이후론 문뜩문뜩 생각나고 연락해보고 싶어도 참았었습니다.
그 후로 연애도 몇번 했고, 그 애는 그냥 친구들과의 추억으로 한번씩 얘기가 나올뿐이었어요.
그런데 어제, 아무런 동기도 없이 이유도 없이 에라 모르겠다하고 연락을 해버렸어요.
남자친구가 있는지 없는지 알지도 못 하고, 그냥 예의상 답장을 해주는 걸 수도 있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근데 괜히 한번 더 얼굴을 볼 수 있지 않을까란 기대만 하게 되네요.
안부만 묻고 더 이상 연락을 안하는 게 나은 건지, 더 연락을 해도 좋을지 모르겠어요.
남자친구 여부를 물어보면 제 연락의 목적은 탄로나게 될테고.. 부담스러워하겠죠?
추억은 추억으로 끝내야 하는 걸까요?
7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5
검마산님의 댓글
난쟁이한테는 관심없는데 얼굴도 심술궂으면 누가 난쟁이를....
광장동시계토끼님의 댓글
ㅈ같조
바다회최고님의 댓글
극혐이에요 연락하지마세요...
때지님의 댓글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이사장님의 댓글
추억은추억머리속에만저장해두시길(;´д`)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