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생활] 최고로 불행했던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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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재혼가정입니다.저는 만 12살 입니다.이 이야기는 사실 입니다. 오늘 일어난 이야기 입니다. 저는 가족과 함께있는시간을 정말 좋아합니다.그레서 그런지 아버지와 새어머니가 나가시면 같이 나가고 싶습니다.부모님꼐서는 어제밤 말도없이 산책을 나가셨습니다(제가 물어봤을땐 안간다고 하셨음.)오늘도 3시간 가량 두분이서 드라이브를 나가셨습니다. 그일로 인해 좀 뵤루퉁한 표정으로 아침밥과 점심밥을 먹었습니다.점심을 먹은후 아버지가 왜 표정이뾰루퉁하냐고 물어보셨습니다.그래서 제가 위에 나온말을 해드렸습니다. 그 이야기를 하던중 새엄마가 나갔습니다.아버지는 저와 아야기를 끝마친뒤 어머니를 따라 나가셨습니다.한 1시간이 흘렀을까? 두분이서 집에 오셨습니다.아버지가 새엄마가 짐도 싸고 집을 나갈려고 하셨다고 말하셨습니다.이유를 물어보니 제가 너무 같이있고 싶어서 두분이서 있는 시간이 없고 밥만 하려고 왔나 하는 의문이 드셨답니다.(참고로 이야기전에도 두분끼리 3시간 가량의 드라이브를 많이 즐기셨고,밤산책을 저빼고 많이 나가셨다.)그래서 제가 잘못한건가 하고 이런 장문에 글을 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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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으나즈님의 댓글
질문1.제가 잘못한건가요?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전혀 잘못이 아닌것 같네요 가족이 함께하려는건 지극히 당연한거니까요
질문2.저와 함께하지 않는 결혼생활을 생각하셨다면 왜 굳이 딸있는 재혼가정에 왜 오신걸까요?
이 질문은 정말 뭐라 답변드리기 쉽지않네요 본인이 아닌이상 뭐라고 규정해서 답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장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미나타불님의 댓글
1.함께하는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군요.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질문자님과 부모님 양쪽 다 잘못은 없으십니다. 서로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거나 또는 부모님께서 질문자님께 차마 말하기 힘든 것들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2.쌓인게 많으셨군요. 그런 나머지 질문자님께서 조금 흥분하신 것 같습니다.음 앞에서 말했듯이 저는 이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 생각하거든요. 새어머니께서도 그렇고 누구에게나 상처는 있기 마련입니다. 새어머니에게 조금씩 시간이 필요한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말씀드리자면 사과는 앵간하면 억지로 하려 하지 마세요. 누구의 잘못도 없으니 질문자님도 부모님께도 시간의 여유를 가져 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허접한 답변 읽어주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