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2 여자인데요

같은 반 남사친이 있어요. 이 남사친을 A라고 할게요. (중1 때 같은 반이었음, 그때도 서로 장난 많이 침)

- 12월 초부터 갑자기 저한테 달걀 이러면서 자꾸 놀려요.... 그것도 갑자기...
더 문제는 A가 마주칠 때마다 그런다는 거.. 계속 그럼... 하지 말라고 등짝을 때려도....

- A랑 중1 때 하도 많이 장난쳐서 애들이 사귀냐고 엮었음 (아 이건 상관없네요.. ㅎㅎ...)

- 전 A를 완전히 좋아하지는 않고, 호감 정도 있습니다....

- A는 남자애들에게 인기가 많음

- 이상하게 장난을 유독 저한테만 많이 침 (다른 여자애들한테도 치기도 함, 근데 조금 침... 이상하게 누가 봐도 저한테만 장난을 엄청 많이 침)

- 평소에 반에서도 A랑 저랑 장난 많이 쳐서 친구들이 오~~~~ 이러면서 자꾸 엮음
(A랑 앞뒤 자리가 되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 A가 앞자리였는데 자꾸 뒤돌아보고 엄청 장난쳤음, 그러다가 A가 제 손 잡아본 적이 좀 많음, A랑 저랑 손 잡은 거 들켜서 제 친구들이 그거 보고 너희 뭐냐~ 이러면서 그럼)

- A가 얼굴이 그리 못생긴 건 아님..... 나쁘지 않음.... (키 큼, 170 넘음)

- A가 쉬는시간에 저 때리고 튀는 장난 엄청 많이 침 (하도 많이 쳐서 애들이 자꾸 사귀냐고 오해함)

- A가 자습시간에 저한테 무슨 공부 같은 거 물어보다가 제가 그냥 귀찮아서 너 혼자 하라고 했더니 A가 제 손목 돌리고 자기 앞에 절 세움... 엄청 가까워본 적 있음...

- A랑 페북 친구, 페메도 많이 해봄 (특히 시험기간에.... 저희반에 공부 잘하는 다른 여자애 있는데 그 여자애랑 A랑 잘 아는 사이여서 그 여자애한테 물어봐도 되는데 굳이) (중1 때도 페메 엄청 많이 해봄, 지금 학년에도 페메함)

- A랑 저랑 자리가 좀 가까운데 수업시간에 A랑 눈 많이 마주침

- 저번에 쉬는시간에 모르고 A 말고 다른 남자애(같은 반) 어깨를 쳤는데 그 남자애가 저한테 "왜 내 어깨 쳐?" 이러니까 A가 걔한테 "왜 00(저) 갈궈!" 이럼 (갈궈라는 뜻이 못살게 굴거나 이러는 겁니당)





(답변 부탁드립니다!)
1. 왜 자꾸 저한테 별명을 부르며 장난치는 걸까요... (어느 날부터 갑자기)
2. 이상하게 저 때리고 튀는 장난을 유독 저한테만 되게 많이 치던데... 왜 이러는 걸까요....
3. A랑 앞뒤 자리 되본 적 있는데 그러면서 A랑 저랑 손잡았어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4. A가 절 좋아하는 걸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