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생활] 명절에 할아버지댁에 가기 싫은데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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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내년에 중학교가는 13살 여자입니다 좀 있으면 설날?이니까 할아버지댁에 가는데요 사실 저는 성조숙증이라고 해서 약간 남들보다 성장이 빠른데 이게 키는 좀 안크는 그런 병같은게 있는데 6학년인데 키가 150좀 안됩니다;;;어쨌든 제가 키가 작으니까 명절때마다 친척들께서 은근 스트레스를 많이 줘요 .코로나 심각해지기 전에 친척들 끼리 같이 여행을 갔던적이 있었는데 고기를 먹던 도중에 작은할아버지께서 저한테 반에서 키 어느정도 되냐고 물어보셨는데 저는 반에서도 키가 작은편이고 그 질문이 불편해서 그냥 글쎄요 하고 대답을 안했습니다.근데 옆에 계신 작은할머니께서 보나마나 제일 작겠죠 하고 키가 작다고 대놓고 꼽을 주셨습니다 .물론 그런 의도는 아니였을지 몰라도 저는 상처가 됐고요.그래서 전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고기를 먹다말고 방으로 들어가서 계속 있었습니다.엄마한테 말을 했더니 엄마는 원래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행동을 그렇게 쉽게 고치지 못한다고 저한테 이해하라고 했습니다.가장 속상했던 일은 제 친동생이랑 비교한거였는데,제 친동생은 남자애고 3학년인데 덩치도 크고 저랑 키가 비슷합니다 .근데 다른건 몰라도 계속 동생이랑 비교하는건 정말 화가나요.예전에 제가 살이 쪘을때가 있렀는데 저희 부모님도 뭐라고 하시지 않았지만 살 빼라고 스트레스 주셔서 살을 뺐더니 이제는 안먹으니까 안큰다고 많이 먹으라네요..ㅎㅎ 차라리 살은 내가 노력하면 빠지지만 키는 내가 진짜 노력해도 안클수 있는건데 너무 속상해요 .이외이도 비슷하게 사람 많은 곳에서 저한테 키가 작다고 저한테 불편한 말을 많이 했고요. 마음 같아서는 똑같이 할머니,할아버지께 피부 관리 좀 하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러면 싸가지 없다고 욕먹고....,,,,코로나 때문에 몇명 안모일건 알지만 진짜 너무 가기 싫은데 어떡할까요 그리고 앞으로 또 비슷한 일이 있으면 어떻개 대처해야하죠 그냥 제가 다 참아야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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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으나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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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실 부모님도 마땅한 해법을 찾지 못하셨잖아요

친척분들은 그냥 물어본걸꺼에요

하지만 질문자님은 그게 컴플렉스 였으니 매우 속상한거구요

이런건 사실 답이 없어요....

그냥 웃으면서 넘어가세요 대인배처럼요

이렇게 대처하시는게 가장 속편합니다

나쁜엄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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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진지하게 말씀드려보거나 친척들에게 정말 불편하고 기분이 나쁘니 하지말아달라고 진지하게 정색해서 말해보세요 ㅎㅎ 힘내세요 !

붉은조약님의 댓글

흘려듣고 용돈받으러간다 생각하세요..

기분 나쁜 소리하시면 티 내지마시구

용돈받ㅇㅏ서 뭐살지 생각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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