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생활] 동생때문에 화가 나서 죽고 싶은데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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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랑 같이 사는게 짜증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전 지금 일을 하다가 코로나때문에.. 인원감축으로 인해.. 조금 쉬고있는데요.. 5년째 일하다가 코로나 때문에 일도 쉬고 있고 아빠께서도 일다니지말라고해서 쉬고 있는데 동생은 이제 23살이 다 되가는데... 고등학교 졸업하고 부터 계속 일도 안하고 집에만 있구요.. 집에서 tv만 보고 내내 안씻고 이빨도 안닦고 머리도 비듬에 너무 짜증나서 좀 혼냈는데.. 오히려 부모님한테 제가 혼났구요.. 제가 월급타면 경제관리를 잘 못하는 관계로 엄마한테
통장하고 카드 다 주고 제가 쓸 돈 말고는 다 엄마 줍니다..엄마는 제돈을 다 쓰시면서 그래도 엄마 아빠는 다 동생팀이구요.. 동생 핸드폰값도 아빠께서 내줘서 인지.. 막지내구요.. 물론 지금은 코로나 시대라서 일도 없다고 쳐도.. 일을 하라고 해도 하기 싫다고 하고.. 동생이 이제 내년이면 23살인데 아무것도 모르는지..부모님 돌아가시면 뭐할거냐고 하니까 엄마 아빠는 안돌아가신다고 돈 안벌어도 댄다는겁니다.. 제가 철없을 나이에 엄마 아빠는 안죽고 늘 같이 있어주는 사람으로 생각하긴 했습니다.. 엄마 아빠는.불사조로만 알았죠.. 커가면서 다 알아가는건데.. 동생은 이 나이에도.. 엄마 아빠는 안돌아가신다고 믿으면서 용돈을 탑니다.. 신경을 쓰기 싫은데도
같은 집에 사는 사람으로써 짜증나서.. 화내는게 아닌 혼내는 식으로 주의를 줬는데 혼냈다가 엄마한테 제가 혼냈습니다.
방금도 동생 혼나다가 ..반대로 엄마랑 싸워서 다 던지고 엄마는 방으로 들어가버렸습니다..
너무 짜증납니다.. 제가 몰래 혼내서 어제 이빨 닦았는데.. 오늘 또 혼내니까.. 어제 닦아서 오늘은 안닦아도 댄다는겁니다..
.. 어제 닦았다고 안닦아도 대냐고 하니까.. 그렇다고 화내고 방으로 들어가는겁니다.. 거기서 엄마는 동생이 맞는 말 햇는데 왜 그러냐 하면서 화냅니다.. 제가 틀린말 한겁니까??
그런 엄마는 이빨 관리안해서 임플란트를 900만 씩이나 주고 이빨을 전부 갈아버렸는지.. 그 이빨 안좋은것도 물려줄려고 그러는지.. 저번에도 이런일때문에 빡쳐서 한 2주일정도 가출해서 친구네 집에서 머무는데.. 그땐 이상하게.. 좋게 나간것도 아니고 해서 이상하게 엄마 생각이 너무 나고 소중하고 너무 죄책감나고 엄마 동생 싫어서 나갓는데.. 보고싶어서.. 미안하다고 하고 다시 집에 돌아오니까 그 소중함과 죄책감이 다 날아가고 다시 짜증이..
몰려오는겁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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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한솔짱님의 댓글

동생 분을 길들여 보시는 건 어떨까요?

돈으로 매수해서 흠흠....

장난이고요.

동생 분이 시킨 일을 잘하시면 용돈을 조금씩 주세요.

그러다보면 조금 자발적(?)으로 덜 글러먹어지지 않을까요?

그리고 부모님한테 한 번 말씀드려보세요. (동생 없을 때)

동생 진짜 어떻게 할 생각이시냐고.

부모님이 구체적인 계획이 있으시면 다행이고

없으시다면......예. 이건 뭐. 할많하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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