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에서 살고있는 20살 남자입니가 지금 2년정도 사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이번에 여자친구가(여자친구가 대만인) 대만에서 4개월정도 있다가 온다고 합니다

저는 보내기 싫었지만 자기가 간다는데 제가 뭐 어떻게 하겠습니까

지금 한달정도 자났는데 여자친구가 친구랑 놀러 간다고 할때 제가 자꾸 "친구 누구랑 만나는데? 남자 만나는거야?" 등 이런식으로 물어봅니다

물론 여자친구도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어하고 오랫동안 못본 친구들이랑 놀고싶어하는것도 당연한거죠 다 이해는 하는데

이상하게 자꾸 여자친구를 의심을 하게되고 말도안되는 망상까지 합니다. 여자친구도 제가 자꾸 의심을 하니깐 스트레스 받습니다

제가 이제 이렇게 집착이 심한 이유는 처음사귈때 저한테 차갑게 대하고 다른 남자한테 문자를 먼저하거나 하트를 보내는등(오해) 이런 사소한 것들때문에 여자친구를 조금씩 못믿기 시작했습니다 (옛날에는 어떤 여친 남사친이 "아 나 오늘 이x 못따먹음 ㅅㅂ" 여친핸드폰에서 이런 문자까지 본적 있습니다 제가 차단하라고해서 싸우고 결국 차단하긴 했습니다)

그래서 사귄지 2달만에 제가 해어지자고 했는데 여자친구가 울면서 미안하다고 하며 그 뒤로부터는 저만 생각해주고 잘 해줬지만

처음사귈때 배신감을 느낀 저는 지금도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정신병이겠죠

친구들이랑 게임할때는 별생각 안나는데 게임이 끝나거나 할일이 없을때는 그냥 이상하게 의심을 합니다 (막 사진찍어서 지금 어디냐 누구랑 있냐등 이러지는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의심을 안할수있을까요? 제 여자친구가 무슨 다른 남자랑 술먹거나 아니면 1대1로 밥먹지는 안습니다

친구들은 제가 여자친구를 신뢰하지 않으며 해어지라고 합니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