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생활] 다시 만날 가능성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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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6살 여자입니다 저는 43일 사귄 남친이 있는데 어제 밤에 제가 홧김에 헤어지자고 말했어요 그동안 너무 불안하고 힘들었거든요 근데 말하자마자 너무 후회 되는 거예요 남친은 자존심 때문인지 절 붙잡지도 않고 왜 서운한 거 이제 말하냐며 “그래 그냥 헤어지자 그동안 못 해줘서 미안해” 라고 하더라구요 너무 슬퍼서 가슴이 답답하고 먹먹했고 미친 듯이 후회됐어요 그리고 다음 날 아침에 전남친이 스토리에 ‘고마웠다’ 라고 올렸더라구요.. 그것도 저만 안 보이게 해놓구요.. 제 친구가 말해줘서 알았어요 저를 그리워하는 거죠 재회 가능성 있을까요 연락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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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혜사마님의 댓글

그리워하면 먼저 연락오게 되어있습니다.

작성자님만 안보이게 설정을 해놨다는 부분이 좀 걸리네요..

만약 진짜 미련이 남았다면 보란듯이 글을 썼을텐데, 글쓴이님께만 비공개로 올린 걸 보니 두가지로 해석되네요.

1. 이렇게 친구 통해 전해져서 자연스럽게 연락을 주고받기를 기다리고 있거나

2. 재회 생각은 없지만 친구들 통해서 위로받고싶거나

만약 1번의 상황이라면 작성자분이 먼저 연락해볼 수도 있겠지만 저라면 그냥 기다려볼 것 같네요.

서운하다는 말을 듣고도 서운함을 풀어주지 않고 그냥 왜 이제서야 말했냐, 미안하다는 말로 끝낼 정도면 작성자분께 좋은 남자친구는 아닌 것 같아요.

비누향기님의 댓글

한 번 헤어진 연인은 다시 만나기 힘들구요. 다시 만나도 비슷한 이유로 헤어지기 마련입니다. 힘들어도 참고 넘어가시는게 제일 현명하고 질문자님께도 좋은 선택입니다.

앤드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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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면 연락올 확률 100퍼입니다

그리고 기다리다가 님이 정떨어져서 안만날 확률도 99퍼입니다

희야희야님의 댓글

연락이 먼저 오진않을거같습니다

으나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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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되게 안타깝네요.. 질문자분이 그때 감정 조절 잘 하셨으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텐데...

근데 개인적으로 다시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말해보시는 거 어때요??

내가 그대 감정적으로 문자 보내서 그랬다... 정말 미안해 우리 다시 시작해볼 순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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