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생활] 딸바보인 저희 아빠 이게 보통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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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3이 된 여고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궁금한게 있었어요
저희 아빠는 인정안하는데 주위에서는 이미 딸바보라고 인정을 한 분이세요. 그래서 그런지 제가 보통 새벽에 공부가 잘되서 새벽에 보통 공부를 하거나 새벽 3시 까지 안자고 있을 때가 많아요
근데 저희 아빠도 제가 잘 때까지 기다렸다가 항상 주무셔요
심지어 졸린 눈을 부릇 뜨면서요. 저는 이게 신경쓰여서 보통 아무것도 못하고요. 심저어 제가 친구랑 함꺼 독서실에 다닐 때에는 11시만 넘으면 언제오냐 몇시쯤에 나오냐 라는 카톡이 10분 간격으로 계속 오고 몇시 쯤에 친구랑 같이 갈거야 라고 답을 하멵집앞 횡단보도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심지어 친구 집에랑 바로 옆집이여서 같이 오는건데도요... 전 이러한 점이 부담스러워서 제발 안하면 안되냐고 하니까 다른 집도 다 이렇게 하는데 아빠가 되어서 어떻게 그러냐고 하시는데.....제가 생각하기에는 절대 아니거든요. 이게 딸바보 아빠를 둔 집에서는 보통 인거예요?
다른 집 아빠들은 보통 딸들에게 어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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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왕눈이님의 댓글

우리집 아빠는 22살까지 뽀뽀시킴

그 정도면 양반입니다.

아빠한테 물어보니까, 우리집에 강아지라는 뭉치가 있거든요

너 그 강아지 산책도 시키고 밥도 주고 잘 키웠는데,

강아지가 혼자 밖에 산책한다고 생각하면 안 불안하냐고 하시는데

대답을 할 수가 없더라고요.

아직 미성년자니까,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으로 생각해주세요~

효도가 별거 없습니다.

다만, 쓰니도 곧 성인이니까

진지하게 부모님께 싫은건 싫다. 타협이나 얘기를 해보세요

으나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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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면 평범한 보통 아빠입니다. -_ㅡ;;; 진짜 딸바보 아빠를 못봐서 그런듯합니다.

전 울 딸내미 대학교 입학할때까지 매일 등교를 시켜줬고

학원 뺑뺑이 돌리고 하원할때는 직접 픽업했습니다.

울 딸내미 때문에 술도 거의 안하고 착실하게 운전수 노릇 했습니다.

가끔 회식이라거나 할때는 마나님이 픽업했구요.

하원할때 직접 픽업도 안 해주고 등교도 안 시켜주는데 그냥 평범한 아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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