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생활] 멧돼지덫도 그렇게 아픕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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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리길 행군 하다 이틀 쉬고 발 아퍼서 사성께 국군 병원에서 치료 받으면 십억리 치료 못 받으면 일억리 행군이라 말씀 하셔서 오늘 담당 군의관님이 만기 전역 날짜라 치료 못받고 일억리 행군 도중 낙오 돼서 갤로퍼 조수석에 타고 복귀 했습니다

현재 26세에 상사달고 중대장 됐는데 군법 따라 언제든 전역 선포 해도 퇴직금은 나온다는데 중대장 직위인 만큼 아쉬워서 특전사 땅개 보병이 아닌 특기생 지뢰탐지반장으로 전공을 바꿔 지뢰 탐지 도중 뭔가 밟혔는데 줫나게 아퍼서 동기들이 호위 하며 엄호 했고 의무병이 와서 치료 해주는데 중대장님 다행 입니다 지뢰가 아닙니다 그냥 멧돼지 덫인데요 발이 부으신 만큼 통증도 몇달 갈터이니 기숙사에서 푹 쉬시고 날짜 되면 국가에서 치료 날짜 통보가 떨어질겁니다 저는 중대장님의 후임 이라 무엇이든 명령 내려 주시고 제대 하시더라도 남은 국가 임무는 걱정 마시고 제게 맡겨주세요 사명감 갖고 대한민국을 호위하는 중대장님 만큼의 국군장병이 되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그 의무병에게 나랏일을 그깟 멧돼지덫 때문에 떠넘기고 제대 했고 발 많이 아픕니다















상병밖에 안된 햇병아리가 낙하산 탈일이 있을까요?

요즘 병사들도 천리길이라도 행군 합니까?

끽 해봐야 3주 훈련 받고 10km 애들 장난으로 뻗는 햇병아리들이 천만리 일억리 십억리 삼십억리를 할수 있을까요?

따지고 보면 저도 일억리 하다 낙오 돼서 전공 바꾸다 큰 부상으로 강제 전역 됐지만 후임 여러분들이 수고 많으시네요

사회에 입성 하고 코로나 방역 하면서 오대기조 편성 되고 24시간 항시 대기에 특전사 보다 더 빡쎈 생활 하고 있고 시간 짬나면 생산직 업무 보다 주말엔 동네 뒷산 환경 정화 활동 하며 군생활 보다 더 많은 수익을 얻고 있고 이 쓰리잡이 몰살 될까 아쉬워 7급 행시도 준비중 입니다

3일째 날새서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와 현재는 하루 24시간이 모자라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오랫만에 꿀맛 같은 잠을 자게 됐고요

추천은 방역소 방역 사무실 컴퓨터에서 내일 오전중으로 하겠습니다

새벽에 깨면 상황 봐서 추천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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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해바라기님의 댓글

네? 26에 상사를달고 상사가 중대장이요? 어느나라 군대죠? 개다가 멧돼지 덫을 밟았는데 그거밖에 안다쳤다고요? 이게 뭔 개소라죠? 일단 26에 상사 다는거는 뭐 그럴수 있다고 쳐도 상사가 중대장이라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설을 써도 적당히 쓰셔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다가 저건 그냥 습진같은데 엄살부리지 말고 던파나 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 미필티내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재님의 댓글

멧돼지덪은 살상용입니다

발목 안나간것만해도 다행입니다

문웨이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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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에 상사를 달았다구요? 뭔 말같지도 않은 소리죠 이게

미필의 꿈나라 속 이야기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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