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생활] 재미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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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자, 종교를 어떤 사람들이 믿는가? 변변찮은 교육을 받지 못하거나 지능이 떨어지는 사람들, 의심이라고는 쥐뿔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믿는다. 이들은 자연현상이 왜 그렇게 일어나는지 모른다. 요컨대, 아름다운 꽃이 정교한 형태로 어떻게 태어나는지, 그러나 꽃은 대부분이 으스러지기 마련이다. 꽃은 밞히고 인간은 죽어서 썩는다. 정말 우주 어딘가에 자애로운 신이 있다면 왜 처음부터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 먹게 내버려두었으며 선악과 나무를 동산 중앙에 두었는가? 이런 멍청한 신 같으니라고! 그렇기 때문에 교회, 절, 성당을 가보면 유치한 장난들을 두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것이다. 모든 것이 다 유치한 장난질 뿐이다. 이 XX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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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

이빨공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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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는 못난 사람이라, 신에게 의지합니다~

그런데 이 고백이 전혀 부끄럽지 않네요!!

김반야지님의 댓글

비유의 일환으로 이해해야죠 ㅎㅎ

치칠레아님의 댓글

저는 이런 희한하고 비판적인 글들 되게 눈여겨보고 감흥있게 봐서, 신묘하네요.. 이게 재미있기 보다는 어렵다 랄까요..? 하지만 이런 분야 관심 있는 분들은 대체로 재밌게(?) 읽으 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여름이야기님의 댓글

인용글인가요? 창작글인가요?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종교가 흥하는 이유는 사람들이 종교에 귀의하거나 의지하려는 목적도 있겠지만,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새 신도를 반기는 종교활동 안에서 필요한 사회적 욕구를 채울 수 있기 때문이죠.

가족이 없는 사람은, 종교 안에서 형제자매가 생기고,

사업이 안되는 사람들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을 고객으로 맞이할 수 있고,

친구가 없을 때는, 노래하고 춤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일부 부유한 사람들은 그들만의 네트워크를 위해 종교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정치인들은 그들의 표밭이니 종교가 중요하고요.

어디나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있지요.

종교의 사회적 기능이 이렇게나 많은데, 신을 믿느냐 믿지 않느냐, 라는 잣대로 종교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가늠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글 자체는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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