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생활] 제가 잘 한 거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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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들어간 회사에서 알게된 남자인데
제가 잘 모르니까 1:1로 그남자를 붙여서 알려줬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얘기도 잘하고 (남자 성격이 되게 활달해요) 그랬는데 어느순간 좀 저를 대하는게? 이상하다고 느껴졌어요 그래서 괜히 저도 불편하더라고요 그 후부터는 제 촉이 맞았는지

몇주간 자꾸 쳐다보고 눈 마주치면 빤히 보다가 가고 제 주변 기웃거리면서 보기도 하고 그래서 뭐지? 왜그러지? 싶으면서도 저도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너무 그러니까 언제는 설레기도 하면서 부담스러워서 대놓고 앞에서 쳐다보는거 계속 시선 피했는데 이것 때문인지 이후에 쳐다보지도 기웃거리지도 않아서 괜히 서운하고 맘아프더라고요

그런데 알고보니까 잘 만나고 있는 여친이있더라고요
연락도 잘 하고 여친얘기하고 여친있는티 내던데
이해할 수 없었어요

(그리고 여친이 얘기들어보니까 되게 예쁘고 잘노는 스타일 이라고 들어서.. 만나는 여자들마다.. 저는 그 반대거든요 예쁘지도 않고 얌전한스타일. 그래서 더 이해가 안 갔습니다..)

남자가 행동 변하기전에 제 주변 기웃거리다 처음으로 공적인 질문이지만 말 건적있었는데 제가 웃으면서 대답 했는데도 말 잇지 않고 핸드폰 갑자기 보면서 피해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여친이 있어서 그랬던건가 싶었습니다

암튼 여친이 있으면서 저한테 그렇게 행동했다는게 괜히 제마음 흔든 남자가 원망스러워지고;;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남자한테 저는 아직 마음 정리가 안되어서 서운한 마음이 드는 제 자신이 싫어지네요 저도 얼른 접어야되는데

제가 다행히도 남자한테 제가 다가가서 말걸거나 기웃거리면서 쳐다본다거나 전혀 끼부리지도 않고 반응 안 했는데..
반응 안하고 무시한게 잘 한거겠죠?..
괜히 내가 잘 한거 맞겠지 확인받고 싶어지네요.;;

이모든게 저의 착각이라고 하신다면 저도 할말없고 차라리 제 착각이었던거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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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봄바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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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대화해봐야 상대방 마음을 아는거 아닐까요??; 혼자만의 생각하고 판단하고

그러면 오해하기 딱 좋거든요~

남현맘님의 댓글

늴리리아 늴리리아 니나노

소나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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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님이 착각한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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