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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질문한 사람인데, 이거 물어보니까

어머니께서도 상처받았다면서 왜 자기 기분만 생각하나며 그러시더군요...

자식의 인생을 망가뜨리고 상처를 주었다는 게 자신도 믿지를 못하겠다면서요...


근데, 저는 진짜 믿지를 못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어머니한테 했던 행동을 이야기하고도 저한테 

"너는 다른 고등학교 가도 똑같다", "넌 왜 가해자들 복수하려고 공부하냐, 더 배우려고 공부하지" 이런 막말까지 했는데, 진짜 믿어야 되나요...

(오죽하면 제가 그 말듣고 화가나서 어머니한테 소리마저 질렀어요... 진짜 그게 할 말이냐고... 그런 막말까지 해놓고 저한테 

"너는 그럼 그 가해자들 이기도록 패줄까?"

"그럼 너는 다른 고등학교 가면 공부 잘할 거라 생각하냐?"

이게 어머니가 할 말인가요?)-게다가 누나한테 제가 소리지른 것만 이야기하는데... 진짜 사랑하는 거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