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생활] 엄마가 화나셨어요...

본문

안녕하세요, 이제 중학생이 되는 예비중학생입니다. 제가 어제 학원이 끝나고 엄마, 아빠, 동생과 차를 타고 마트에 갔어요. 일주일 내내 쉴 틈 없이 진짜 학원만 다녔는데 주말에도 많이 다녀와서 짜증이 났어요. 엄마께서는 “뭐 먹을래?” 라고 하셨어요. 저는 “파스타”라고 했는데 엄마께서는 엄마가 집에서 해준다고 다른걸 먹자고 하셨어요. 제가 또 떡볶이, 치킨 이라고 하니까 엄마께서는 또 안된다고 하셨어요. 그때, 저는 화가 나서 “엄마는 내가 원하는걸 매일 안먹어. 왜 맨날 물어봐놓고 엄마가 원하는것 만 먹어?!” 라고 했어요. 엄마께서는 그때 조금 화가 나셨어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엄마에대한 불평을 동생과 2-3분가량 했어요. 그때는 괜찮은 줄 알았어요. 마트에 도착해서 차를 주차하려 하는데 자리가 없는거에요. 그래서 아빠께서 운전하시는게 답답하셨는지 엄마께서 “저기 자리 있잖아!!!” 라고 하시고 아빠는 “어디어디!! 뒤에 있는거 말고 앞에걸 말하라고!!!” 라고 하셨어요. 이때부터 좀 무서웠어요. 마트에 도착해서 회전초밥을 먹으러왔어요. 저는 초밥이 별로 안땡기고 많이 먹어서 먹기 싫었어요. 그래서 저는 아무말도 없이 쌀국수를 아빠와 시켰어요. 동생은 엄마한테 혼났어서 저와 아빠를 따라왔어요. 엄마께서는 혼자 회전초밥 테이블에 앉아계셨어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쌀국수가 나오길 쌀국수 식당 테이블에 앉아있었어요. 쌀국수가 다 나오자 엄마께서는 째려보시며 “왜 3그릇이나 시켰어?! 초밥집에서 다른음식을 어떻게 같이 먹어!! 나 혼자 여기서 앉아있고 왜 셋만 거기 가는데 말도 없이?!” 라고 하셨어요. 그때부터 일이 잘못된걸 알았어요. 엄마께서는 엄청엄청엄청 화가 나셨고 저와 아빠, 동생이 엄마를 싫어한다고, 왕따시키는 걸로 알고 계셔요. 저는 절대로 그런 마음을 가진적이 없었는데 말이죠. 제가 잘못한건 알아요. 그래서 어떻게 사과드려야 하죠...? 자고 나니, 더 예민하고 화나셨어요. 진짜 제가 태어나서 본 모습중 가장 화나셨어요.. 어떻게 풀어 드릴까요..? 엄마 지금 방에서 안나오세요... 제가 표현을 잘못해요..
읽으시면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5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2

딱불이님의 댓글

회원사진

엄마 폐경기인가요 ?

강원도남자님의 댓글

회원사진

그럴때는 부모님께 편지를 드리고 오해를 차차 풀어나가는게 나아요.카톡은 사실 오타나면 오해할일이 생겨서

편지로쓰면 그나마 어머니 기분이 풀리실거에요

어머님이랑 오해를 푸시길 빌어요

전체 1,247 건 - 64 페이지
댓글 제목
댓글+5
댓글+2
댓글+2
댓글+5
댓글+5
댓글+1
댓글+1
댓글+5
댓글+3
댓글+3
댓글+2
댓글+2
댓글+5
댓글+2
댓글+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