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생활] 부모님의 연애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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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딩되는 학생입니다. 제가 전 연애에서 좀 쓰레기를 만나서 그 친구가 제 목에 키스마크를 남긴걸 부모님께 들키고 엄청 화내셔서 저랑 그 친구가 끝까지 다 간걸로 아시고 결국에는 그 친구랑은 헤어졌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들켜서 헤어진것은 잘한 것 같지만 그때 너무 힘들어하시고 저도 엄청 혼났어서 힘들었습니다.. 그러고 다시는 연애를 안하겠다고 약속도 하고 마음도 먹었는데 어쩌다 보니 다른 장거리 친구를 만나게 되어서 진짜 그 친구는 다른 연애랑 비교도 안될만큼 좋은데 부모님이랑 그렇게 약속도 했고 들키면 더 크게 혼날 것 같아 무섭습니다... 또 실망하실까봐 무섭고요... 그냥 내가 알아서 하게 놔주셨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 그 친구랑은 진짜 걱정하실 일 만들지 않을텐데 좋게좋게 부모님 설득하는 방법 없을까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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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안드로메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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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부모님이 걱정하실만 하고 연애 말릴만 하신데...솔직히 저도 같은 고딩으로써 연애하지 말라면 더 하고싶잖아옇ㅎ..ㅠㅠ 그리고 반대해도 안하는 것도 아니구.. 그러니까 부모님한테 솔직하게 말하시고 이번에 만나는 사람은 그 전과는 다르고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연애하겠다이러면서 왜 그 사람이랑 계속 그 관계를 유지하고싶은지 이유랑 연애해서 좋은점등등 말씀드려보세용

허정력사마님의 댓글

우리 ㅇㅐ기 고딩은 연예하면 안돼 때찌

부산구님의 댓글

적어도 애정표현의 흔적을 눈에 보이지 않는곳에 했어야해요.

미성년자인 자식이 키스마크를 달아오는데 모른척하는 부모님이 얼마나 계실까요. 걱정할수밖에 없어요. 혹시 얘기 끝까지 간건 아닐까 임신은 아닐까 남한테 상처받으면 어떡하지 온갖 걱정은 다 하신다고요.

하물며 쟤랑 쟤랑 끝까지 갔대 라고 했을때 걸레소리 듣고 별별소리 다 듣는건 여자예요. 걱정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부모님께 '성인 되기 전에는 안해.'라는 말 정도는 해줘야 부모님이 안심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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