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생활] 좋아하는 사람과 안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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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입니다 . 내가 호감이 큰 사람과는 항상 잘 안됩니다 . 너무 힘드네요 . 원래 사람에 대한 관심이 큰 타입은 아닌데 뭐든지 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하는 스타일입니다 . 음식도 하나 꽂히면 한달내내 그것만 먹고 좀 그래요 남자도 그렇게 합니다 . 너무 속상한것은 남자를 좋아하게되면 난 하루종일 그사람 생각을 하고 있으니 그 사람을 기다리고 좋아하는데 상대는 그렇지 않을때 크게 화를 냅니다 . 집착도 하고요 sns 다확인하고 다른 여자한테 여지주면 또 혼자 빡쳐서 잠수 타버리는데 상대방이 그런 모습을 너무 매력없어합니다 매력에 있어서 그사람과 내가 객관적으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뭔가 내가 좋아하기만 하면 관계를 망쳐버리는 것 같습니다 . 결국 내가 잘되는 상대는 내가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날 다 받아주는 상대한테 마음이 열리긴 하더라고요 근데 행복하진 않습니다 날 끓게 하진 않아서요 그래서 그렇게 사귀게 되면 또 금방 끝내고 제가 손절해버립니다 . 너무 답답하네요 욱하는 성격과 감정기복으로 다 망치는것 같아요 저도 제가 미치는 남자랑 사귀고싶어 죽겠습니다 ..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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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꽃사슴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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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상관 없습니다.

내가 원하든 상대방이 원하든 그 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현재를 즐기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사람은 언제나 뭔가에 집착을 하고 싶어 합니다. 그게 어떤 분야 에서든요.

생각하시는 것처럼 내가 집중하는 상대가 어쩌면 남자 친구 일지도 모릅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먼저 동아리든 취미든 하나를 선택해서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남친이 생기면 그것들을 버리게 되었겠지만, 이제는 남친이 생겨도 버릴 수 없는 내가 즐거워 하는 취미를 가지고, 새로운 남자 친구가 생기게 된다면 두가지를 병행하게 되었을때 아마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겁니다.

결혼은 내가 좋아하는 것보다 나를 받아 주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연애와 결혼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건 나를 받아 주는 사람은 이미 모든 힘을 다해서 나를 인정해 주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만나다 보면 더 잘해주겠지 생각하는데, 이미 나한테 해주고 있는 것이 상대방의 최선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만나야 오래 만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신비로운 불청객 배상

딸기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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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당이 괜히 두근거리고 설레는 게 아닙니다.

항상 여지를 둬야 현명하죠.

그 사람을 사랑할 수록 허벅지를 찌르세요 ㅠㅅㅠ

무엇보다 모든걸 보여주고 말하지 말고

숨통 막히는 한가지 쯤은 속에 남겨두시길.

선비님의 댓글

"좋아하게되면 난 하루종일 그사람 생각을 하고 있으니 그 사람을 기다리고 좋아하는데 상대는 그렇지 않을때 크게 화를 냅니다."

음 역으로 궁금한 점은 날 별로 좋아해 주지않아도 계속 끌어당겨 봐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계속 지속 해보신적 있으신가요? 바로 연락을 끊거나 마음을 접어버린다던가 하는 행동이요

왜 그러냐면 연인이기 전에 하시는 행동으로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된다는 이야기를 연애를 시작하지 못한다 라고 이해하겠습니다.

"집착도 하고요 sns 다확인하고 다른 여자한테 여지주면 또 혼자 빡쳐서 잠수"

상대방 입장에서 연애 시작하기 전 부터 이러면 연애가 시작되면 어떠려나 싶을겁니다.

첫 만남의 시작은 본래 상대적으로 가벼운 편이니 편하고 호감이 계속가야 만남을 시작할지 정하겠죠?

그런데, 썸부터 감정기복이 롤러코스터를 타면 상대방 입장에서 부담스러우니 피하게 되는게 있습니다.

부담스럽지 않게 편하게 풀어가려 노력해보시면 어떨까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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