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생활] 졸업 축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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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늘 졸업했는데
학교 갔다가 애들이랑 놀고 바로 학원을 가서 부모님에게 축하받을 시간도 없었고
상황도 상황인지라 오실 수도 없는 상황이셨거둔요
부모님이 정문 앞에라도 갈까라고 물어보셨는데
제가 힘드실까봐 오지 말라고 하고
꽃다발도 비싸고 부담스러운니까 주지말라고 해서
부모님에게 받은거나 축하는 못 받은 상태로
학원마치고 집에 오니까 아빠가 없으신거에여
학교에서 집으로 오는 동안 친구들이 집에 엄마가
갈비를 했났다라거나 치킨이 왔다라거나 얘기를 들어서
집에 들어가기 전에 솔직히 기대를 했거든요
근데 막상 오니 아빠는 놀러가셨고,엄마와 동생은 라면 먹었다고
나 먹고 싶으면 시켜먹어라고 하시 더러구여
저는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대화도 하고 졸업축하도 받고 싶고 졸업식때 있었던 일도 말하고 싶은데..
여기서 갑자기 화가 나고 서운해지더라구요
그래서 그러면 안되는데 조금 까칠하게 말한거 같기는 해요
엄마가 제 말을 듣고
그래 먹지마라~라고 상큼하게 말씀하시는 거에요
그래서 더 슬프고 서운했나봐요 발을 쿵쿵거리며 방에들어갔는데
엄마께서 너 서운해서 그러는 거냐고 비아냥?!거리는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정곡이 찔려서 더 화났던거 같아요
그 뒤로 엄마가 뭐라 화내시고는 일부러 들어라는 식으로 한숨을 계속 많이 쉬어여;;;
(저는 누가 한숨 쉴ㄸㅐ가 제일 서럽고 짜증나고든요)
제가 잘못하거 알고,제가 너무 애 같ㄷㅏ는 거 알아요
근데 서운하다라는 것을 표현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그냥 화만 내는 것 같아요
왜 이러는지 모르겠고,이렇게 화내고 나면 그 다음에는 어떤 행동을 햐야하는지 몰라 거의 방에서만 생활하는 거 같아요
서운하다는 것을 표현하는 방법과 제가 위로받는 말이나 절업을 축하한다는 ㅇㅒ기 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너무 애정결핍일까요?;;^_^)
(´・∀・`)(о´∀`о)(о´∀`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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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노래방새우깡님의 댓글

저라도 솔직히 서운할거같아요 ㅠㅠ

먼저 졸업 축하드려요

인생에 졸업식이 별로 없는데 점심때는 친구들과 잘 놀고 들어왔으니

저녁에는 가족들과 저녁을 먹으며 얘기 했으면 좋았을텐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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