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년동안 연애를 하다가 몇개월 전에 헤어졌는데요
최근에 썸 비슷한 걸 타는 것 같아요 너무 제 이상형에 가깝고 그런 사람이 저한테 다가오니까 마음이 너무 쉽게 열리더라고요
그 분은 되게 평소에 연애에 관심이 없고 일에 집중하시는 분이에요 근데 제 전애인과는 친분이 있으시진 않지만 같은 사내라 자주 마주쳐요

처음에는 그분이 잘 다가오셨는데 제 전남친을 많이 신경 쓰고 있는 것 같아요 전남친과는 헤어졌지만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어서 장난도 많이 치는데 항상 그럴때 그 분과 눈이 마주치고요
그 분이 제 sns를 자주 보시는 것 같은데 저는 그냥 이별노래가 좋아서 그런 노래를 해 둔 건데 아무래도 저랬던 경험이 있으니까 그걸 신경 쓰시는 건지 연락이 먼저 자주 오셨는데 연락을 잘 안 하셔요...

제가 정말 궁금한 건 2가지에요
1번째는 저랑 대화할땐 정말 저를 좋아하시는게 보이고 진짜 원래 그러신 분이 아닌데 그렇게 표현을 하셔서 그 분이라고 생각하면 저를 좋아하시는게 맞는 것 같은데 다른사람이라고 생각하면 그건 표현도 아닌 느낌이라 진짜 혼썸인지 아닌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 진짜 마음을 알 수 있을까요(제가 다가가야 할까요 근데 너무 바쁘실 것 같아 너무 걱정 되고 절 안 좋아하시는 걸 까봐...)
2번째는 신경을 쓰시는게 티나 나서 어떻게 지능적으로 전남친을 잊었다는 걸 어필 할까요 전남친 참 좋은 사람이었지만 이 분은 진짜 운명인 느낌이고 제 너무 이상형이에요 없으면 안 될 것 같아서 그래요 도와주세요

-사실상 그분과 저 둘 다 수동적인 편이고 연애 고자에요.. 그분은 심지어 연애 경험도 없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