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생활] 엄마가 아픈데 걱정이 안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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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에도 지인이 아프고 입원을 해도 별로 걱정된다 거나 감정이 없었습니다. 근데 저희 엄마가 암이라는 데도 별 감정이 없어요. 암이라는데 말이죠... 엄마랑 전화를 하면서도 엄마 목소리에 힘이 없는데도 그려러니 하고 있어요... 남들은 제가 의연한척 하는 줄 압니다. 저는 제가 이기적이라 남한테 관심도 없고 그런 줄 알았어요. 하지만 저는 슬프거나 기쁜 감정을 남에게 공감 할 수 있습니다만 제법 긴 시간동안 우울해 했었는데 그 뒤로는 그렇게 큰 일이 아니라면 신경쓰지 않게 되고 제 일이 아니라면 더욱 관심이 사라졌고요. 그런데 이젠 정말 모르겠어요.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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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사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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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도 암이세요 현재

저는 학생인데 저도 처음에 엄마가 암이라는 소식을 듣고 좀 우울하고 그냥 별의별 생각 다 들고 무서웠어요

겉으로는 우울하고 힘든 표시를 안냈어요 아무렇지 않은 척 괜찮은 척 했지만 속으론 너무 힘들었죠

저희 가족들도 제가 표시를 안내니까 엄마가 암에 걸렸는데도 아무렇지 않은 자식인 것처럼 생각하시더라구요

저랑 너무 같은 상황이셔서 너무 공감이되네요...

제 생각엔 질문자님께서 지금 충격을 먹어서, 크게 겪어서 큰 일이 아닌 것에는 신경이 쓰이지 않는 게 아닐까요?

저도 저희 엄마가 암이라고 했을때 좀 충격이 컸어서

머릿 속이 백지 상태였었거든요 자식 입장에서 아픈 엄마를 옆에서 지켜보는 것도 힘들어요..질문자님께도 아픈 어머니를 위해서 조금만 노력해주세요 그럼 어머니께서 금방 완치 하실거에요 힘내세요 질문자님..!

거북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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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님께선 무슨일을 겪어서 그렇게 감정공감이 어려우신지 모ㅡ르겠습니다만,

친구도 아니고 어머니에요.

어머니께서 질문자님을 낳고 키우시는데 얼마나 힘이드셨을지 생각해 보세요.

지금이라도 효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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