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생활] 나를 바꾸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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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어요 사실 이런 생각하는 거 한두번 아닌데 너무 짜증나고 속상해요
이런 이야기 하는 거 너무 유치해보이는 거 아는데 내 편도 없는거 같고
살도 너무 많이 찌고 그냥 내가 너무 미워요 그러다가 또 부모님이 동생만 예뻐하는 거 보면 더 짜증나요 나도 공부 잘해서 칭찬 받고 싶고 나도 살 빠져서 예쁘다 소리 듣고 싶은데 나도 노력 한다고 계속 했는데 그만큼 결과는 안나오고 욕만 먹으니까 너무 서러워요 솔직히 오늘 집 안들어오고 싶었는데 날씨 추워서 들어왔어요 아빠는 집 나가면 비밀번호 바꿀거라고 그러시니까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엄청 예전에 아빠가 화내서 손톱으로 손등을 긁은적이 있는데 너무 아팠는데 화는 좀 풀렸어요 너무 유치하고 어이없죠 누가 나한테 정신 차리라고 욕 좀 해주세요 도와주세요. 힘들어요 예뻐지고 싶고 운동도 잘하고 싶어요 남한테 피해 주기 싫어요 지금은 이 세상에서 제 자신이 너무 밉고 짜증나요 꼴보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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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다래님의 댓글

질문자님의 마음을 들어주는 사람이 없어 답답하신 상황이군요.

맞습니다. 짜증나고 힘든 상황이네요.

사랑받고 싶을 때인데 그런게 안되는 상황이네요.

하지만 자신을 괴롭히지는 마세요.

일단 다른 사람이 사랑해주지 않으면 자신 스스로라도 자신의 편이 되고 사랑해 주어야 합니다.

자신의 사랑이 넘치면 다른 이의 사랑이 필요없고 넘쳐서 다른 이에게 사랑을 줄 수도 있습니다.

타인에게 기대지 마세요. 스스로를 사랑해주세요. 할 수 있다고 스스로에게 말해주세요. 이건 위로가 아니고 진짜입니다.

스스로를 이해하고 응원하고 할 수 있다고 믿어줄 때 우리 아름다운 질문자님은 지적인 백조로 재탄생할 것입니다.

누구보다 아름다운 마음으로 행복하게 삶을 살아가실 겁니다. 확실합니다.

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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