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생활] 위로와 조언을 받고 싶어요
본문
요즘 엄마한테 듣는 잔소리가 많아지면서 스트레스
많이 쌓여요. 주변 사람들은 제가 스트레스가 없는
깨끗한 사람이라고 해요. 근데 아니에요. 저는 사실
고민과 스트레스가 굉장히 많고 그걸 사람들이 알아
주는게 무서워서 숨겨놓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래서
갑자기 막 우울하고 그래요. 그럴 때는 막 울어야
하잖아요. 근데 못 울어요. 엄마가 왜 우냐고 할까봐
숨기고 있어요. 자기 전에 이불 속에서
막 울고 그러는데 이제는 그것조차 힘들어져서 점점
화가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엄마가 하는 사소한
잔소리가 다 지겨워 졌어요. 제가 예전에는 책을
많이 읽었는데 요즘은 핸드폰 가지고 다녀서 별로
안보는데 그것 때문에 엄마가 툭하면 핸드폰 하지
말라고 해요. 그리고 제 폰이 거실에 있어도 방에서
조용하면 핸드폰 하냐고 물어보고 .. 그럴 때는 정말
기가 차요. 또 저희 외가 집안이 서로 사이가 안좋아요.그래서 아무 잘못 없는 저랑 사촌들은 거의 만나지
못하고 있어요. 그래서 항상 싸우기만 하는 이모들과
엄마를 원망해요. 제가 방탄소년단을 좋아하는데
그래서 방탄 노래 들으면서 위로를 받았어요.
그런데 .. 그것도 요즘은 .. 예전보다는 효과가
떨어지더라고요 .. 그래서 누군가에게 진심 어린
조언과 위로를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변 지인한테 말하면 다 비웃으면서 니가 뭔
스트레스냐 이런 말 해요. 그래서 더 짜증 나고
속상해요 ... 진짜로 진지하고 진심 어린 조언과
위로 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ㅠㅠ
많이 쌓여요. 주변 사람들은 제가 스트레스가 없는
깨끗한 사람이라고 해요. 근데 아니에요. 저는 사실
고민과 스트레스가 굉장히 많고 그걸 사람들이 알아
주는게 무서워서 숨겨놓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래서
갑자기 막 우울하고 그래요. 그럴 때는 막 울어야
하잖아요. 근데 못 울어요. 엄마가 왜 우냐고 할까봐
숨기고 있어요. 자기 전에 이불 속에서
막 울고 그러는데 이제는 그것조차 힘들어져서 점점
화가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엄마가 하는 사소한
잔소리가 다 지겨워 졌어요. 제가 예전에는 책을
많이 읽었는데 요즘은 핸드폰 가지고 다녀서 별로
안보는데 그것 때문에 엄마가 툭하면 핸드폰 하지
말라고 해요. 그리고 제 폰이 거실에 있어도 방에서
조용하면 핸드폰 하냐고 물어보고 .. 그럴 때는 정말
기가 차요. 또 저희 외가 집안이 서로 사이가 안좋아요.그래서 아무 잘못 없는 저랑 사촌들은 거의 만나지
못하고 있어요. 그래서 항상 싸우기만 하는 이모들과
엄마를 원망해요. 제가 방탄소년단을 좋아하는데
그래서 방탄 노래 들으면서 위로를 받았어요.
그런데 .. 그것도 요즘은 .. 예전보다는 효과가
떨어지더라고요 .. 그래서 누군가에게 진심 어린
조언과 위로를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변 지인한테 말하면 다 비웃으면서 니가 뭔
스트레스냐 이런 말 해요. 그래서 더 짜증 나고
속상해요 ... 진짜로 진지하고 진심 어린 조언과
위로 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ㅠㅠ
54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3
으나즈님의 댓글
마음속으로 계속 쌓인게 마음의 병이 되서 돌아오셨네요.
겉으로는 웃고 지내지만 너만 힘든것도 아니고 나도 너처럼 힘들어 라고 말할 시간이 조금 필요한거 같아 보여요.
그렇게 내면에 쌓아두신 분들은 마음이 단단하신 분들이시거든요.
그 단단함에도 물론 쌓이고 쌓이다 보면 금이가고 무너질 때가 있어요.
그 내면이 살짝 금가기 시작해서 겉으로 성향이 조금 날카로워진걸 수도 있구요
제가 질문자님의 입장이 아니라서 말씀은 크게 못드리지만
그 마음에 쌓아둔걸 놓아줄때가 온거 같아요.
어머니에게 이때까지 이래서 조금 이랬다 내가 조금 신경이 날카로워져서 어머니한테도 마음 아픈 소리해서 죄송합니다. 라고 털어놓으신다면 어머니와 어색했던 관계도 좋아지고 더 다시 단단해 지지 않을까 믿어 의심치 않네요.
세상에 태어나셨는데 더 빛나게 살아가시면 좋겠습니다. 올 해도 이제 찾아왔는데 가까운 가족 관계부터 뒤틀어지면 모든게 더 힘들어지지 않을까요? 힘내세요!!
봄바람님의 댓글
네. 겉으로는 괜찮은 척 하는 것은 힘든 일이죠.
억지로 누르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표현 안하면 알지 못하고 본인들 힘든 것만 이야기 하지요.
사실 요즘은 힘들다고 해도 들어주는 사람도 찾기 힘들고요.
많이 힘드셨죠. 글로 밖에 위로해주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고생 많으셨어요. 토닥.
하지만 앞으로도 너무 괜찮은 척하는 것은 속을 더욱 썩게 만듭답니다.
조금 제가 제시해드릴 수 있는 방법은 감정을 담담하게 표출하는 것을 써보시면 좋겠다는 겁니다.
짜증이나 화로 말씀하시지 마시고, 감정을 배제하고 자신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설명을 하는 겁니다.
마음이 많이 우울하고 슬픈데 참고 있고 아직은 어려서 절제가 힘들 때가 있다. 조금만 이해해주면 좋겠다고. 담담한 말로 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물론 무시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감정의 전달은 부작용 없이 됩니다.
말을 하고 나면 일단 표출한 것으로만으로도 본인 마음이 어느 정도 괜찮아질 겁니다.
또 상대방도 안 할 때 보다는 조금 나아지지요.
다만 감정이 섞이면 자칫 감정싸움으로 흐릅니다.
그러면 싸움이 나기 쉬워요. 담담히 말하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이렇게 감정을 배제하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시면 사회생활도 아주 좋은 장점이 됩니다.
힘내시고요.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행복하게 스스로의 상황을 만드실 수 있으실꺼예요.^^
뚱이제리님의 댓글
원래 다른 사람은 남의 스트레스를 얕보고 무시하는 경우가 많아요.
왜냐하면 다른 사람은 남의 스트레스를 받아본 적이 없거나 너무 약하게 받아서 모르는거죠.
그러니까 그 사람은 그만큼 스트레스를 못 받아본 사람이다라고 생각하고 스스로를 위로하세요!
그런 사람들때문에 힘들어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