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생활] 남편이 차좀바꾸자고 노래를 하는데

본문

남편은 8년된 투싼 15만된거 타고
전 6년된 소나타 탑니다. 둘다 직장다녀요.
집대출도 많이 남았고, 애들도 둘이라 자꾸 돈들고.
작년부터 차좀 바꾸자고 노래를해서 그럼 제 차가 좀더 새거니 당신이 소나타타고 내가 투싼탄다니까
그게 아니라 신차를 타고싶다네요. 차가 예전만 못하고 자꾸 여기저기 고장난다나 뭐라나
그럼 신차로 아반떼정도 사주냐 했더만
그거말고 이왕사는거 그랜저나 산타페정도는 사고싶다고
돈쓸때 써야 후회 없다나 뭐라나.
하도 징징되서 그럼 5만만 더 타고 20만찍으면 바꾸자니까
5만더타나 안타나 지금 중고로팔고 좀보태서 사는거나
뭐가 다르냐고 그럽니다.

무리하면 할부어느정도 끼고 가능은한대
저도 직장다니지만 요즘 퇴사도 많고 아슬아슬해서
걱정입니다
44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5

아주망님의 댓글

회원사진

요즘 차는 엔진이 너무 좋아서 30만까지도 끄덕 없답니다

애정공주님님의 댓글

회원사진

아반테 20만 넘게 타다가 폐차 수준되어 바꾸고...

그랜져 38만인데 출퇴근으로 잘 타고 다닙니다.

그 돈이면 연금저축 등 드는게 나아요!!

절므니님의 댓글

회원사진

남자에게 차는 여자에게 명품백과 같은거랍니다

8년이면 오래 타기도 하셨네요

차는 현재 전기차 수소차 더 나아가 무인차 이런것때문에 현재는 자차는 선호하지 않아요

장기렌트로 합의 보시는게 더 좋을듯하네요

사우스케롤님의 댓글

지금 애들도 둘이나 있으신데 차는 무슨 차에요ㅋㅋㅋ 남편분한테 따끔하게 한소리 하세요...차가 완전 고장난 것도 아니고... 가뜩이나 직장 아슬아슬하시면 더 안되죠

희야희야님의 댓글

8년에 15만 타신 차량이면 자주 바꾸는 분은 아니시네요

이미 남편 분은 신차에 대한 로망에 가득차 계실텐데

가능하시다면 경제적인 무리가 조금 되시더라도 바꿔주시는게 어떨까요

가계에 무리가 가더라도 바뀐 차로 남편분은 상당히 행복하실거고 그 행복은 당연 가족에게도 전해지겠죠

행복은 돈으로 살수 없는 거라지만

이런 힘든 시기에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며 서로 조금의 행복을 느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전체 1,867 건 - 90 페이지
댓글 제목
댓글+5
댓글+2
댓글+1
댓글+1
댓글+1
댓글+3
댓글+5
댓글+1
댓글+1
댓글+5
댓글+2
댓글+1
댓글+1
댓글+5
댓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