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일동안 연애중인 아직은 풋풋한 커플입니다.

고민이 있는데 여자친구가 자꾸만 전남친과 연락하고 저랑 같이 전남친을 함께 만나러 가자고도 하고 만남을 자주 가지려고합니다.. 초반부터 제가 전남친 만나는거 싫고 연락하는것도 싫으니까 하지말라했는데 이 아이는 그간 이성관련해서 문제는 풀어지는 연애를 해왔고 저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굳이 딴 남자랑 연락하고 만나야하나?? 하는 마인드를 가지고 연애를 해왔습니다.

완전 정 반대의 연애 스타일이 만난거죠..

주변에선 현남친이 있는데 전남친이랑 연락하는데 무슨 말이냐 너랑 전남친을 같이 만나는건 선넘는거다 하고 말을 많이해줘요
여친이랑 이 문제로 20번 넘게 싸우면서 헤어지기를 반복했어요.
헤어지고나서 잡은건 항상 여친이였고 잡을 때마다 고치겠다 안 그러겠다 너한테 잘하겠다라고 했는데 정작 바뀌려고 노력은 하지만 바뀌지 않습니다.. 어제도 전남친이랑 찍은 사진 나한테 보내고 아 잘못보냈다 하길래 갤러리 다 까라고 장난하냐고 니 다 지웠다메 하며 보다가 그냥 그만뒀습니다. 싸우기싫어서

전남친과 연락은 지금도 하고있구요 지난번에도 전남친과 여친 그리고 여친 지인 두명이서 놀러갔다왔는데요? 저는 헤어지기를 반복하면서 얘가 안 바뀌니까 반포기상태라 너 알아서 갔다와라 하고 보냈는데 술을 마신다하더라구요 그것도 알겠다했고 저는 그냥 니 전남친 만나고 연락하는거 그냥 알아서해라 했는데 자기가 안 그런다고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너 싫은거 나도 안 하겠다고 그랬습니다. 근데 또 바다가자면서 다같이 약속을 잡으려합니다.

왜 이러는걸까요? 제가 꽉 막힌거같아 남자연락도 싫은데도 해도된다했고 근데 전남친이랑은 하지 말라니까 하고 내가 싫어하는 행동 안하겠다면서 하는데 사귀는게 맞는걸까요??

싸울 때마다 우리는 안 맞는거같다 내 잘못인데 왜 니가 이해하려하냐 화를 내라 이러는데 바뀌는게 있어야 화내죠... 저랑 왜 사귀는걸까요??? 참고로 김치는 아닙니다. 내가 전남친 보는거 싫은 이유 그냥 전남친이라서가 아니라 제가 그 사람보다 못해보이고 못난것도 있으면서 항상 저를 아래로 두고 보고있기에 불편하다 걔랑 있으면 내가 숨막힌다 불안하다 그래서 만나기싫다한거다 했는데도 같이 만나자는건 뭘까요

짜증나고 답답합니다.. 내공 100겁니다
오늘 여친이 저희집 오면 대화해보려하는데 사귀는게 맞는걸까요 점점 여친에게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어제 화 안내고 알겠다했는데 갑자기 오늘 화내면 좀 이상할거같고..새벽에 제 불알이 환승이별도 당해서 좀 불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