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생활] 내용 추가했어요 저희 엄만데 제가 오늘 화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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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매우 안좋은 습관 아니에요? 가족인데 약속을 맨날 안지켜요. 컨디션이 안좋다고. 솔직히 안좋을 수도 있다는건 인정하는데, 사소한 약속을 정말 안지켜요. 예를 들어서 제가 시험 끝나서 내일 쇼핑하러 가자고 약속해서 들떠있었고, 당일날 일찍 일어나서 준비도 다 마쳤는데 컨디션 안좋다고 안간다고 하고. 또 다른 상황을 들먼 다른 가족이랑 야구장 간다고 당일날 갑자기 그렇게 되버린 상황이 있었어요. 다른 가족이 야구장 티켓 산다고 야구장까지 갔는데 또 자기 힘들어서 못가겠다고 야구장도 취소하고ㅋㅋㄱㅋ 다른 가족은 야구장까지 갔는데 그 상황에서 취소하더라고요... 그 다른 가족이 저희 야구 보여주려고 간거기때문에 저희가 안가서 결국 돌아올수밖에 없었어요
아무튼 이런식으로 맨날 당일날 깨버리고.. 아니 상대방은 다 기대하게 해놓고 당일날 저래버리니까 얼마나 진빠지는지..
오늘은 또 할머니한테 간다고 전화 다했는데 가기로 한 1시간 전에 피곤하다고 그냥 집으로 왔어요 물론 할머니한테 말도 안하고요 항상 이래요.. 가족끼리는 그런거 이해하지만 다른 가족이나, 실생활에서 심지어 무슨 계약할때조차도 저러는데 저게 정상이에요? 만나려고 집 근처까지 온 사람한테(약속 잡은거) 결국 자기 컨디션 안좋다고 돌아가라고 하고?

아무튼 이거때문에 저도 화가나서 싸웠는데 좀 어이가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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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포로리님의 댓글

어머니가 스트레스가 평소 많아보이네요

계속 이러시면 큰병원 한번 가보셔도 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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