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생활] 여자친구랑 사이도 엄청 좋습니다.. 다 좋은데 저도 직장생활을 하고, 여자친구도 직장인입니다. 서로 다른 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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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랑 사이도 엄청 좋습니다.. 다 좋은데 저도 직장생활을 하고, 여자친구도 직장인입니다. 서로 다른 직장이구요. 직장생활이 물론 좋을때도 안좋을때도 있고, 힘든것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저라고 직장생활이 안힘든날이 없진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약한모습도 보이기싫고, 힘들때가 있어도 여자친구 힘빠질까봐 싶어서, 그리고 직장생활은 누구나 힘든것이기 때문에 여자친구한테는 직장이야기를 거의 하지않습니다..그런데 여자친구는 오늘은 이러이러해서 힘들었다, 과장님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하루이틀은 들어주겠는데 1주일중 5일은 전화든, 만나서든 직장생활 힘들다, 업무량이 너무 과하다 등등 힘든 이야기만 해서 계속듣는 저도 지루하기도 하고 만나면 힘빠지는 소리가 대부분이라 스트레스도 받을때가 많습니다. 힘들게 일하고 퇴근해서는 여자친구보면서 힘내고 싶은데 만나면 힘빠지는 소리가 대부분이네요.. 그래도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기에 꾹 참고 받아주긴합니다. 여자친구는 주5일 주간근무만하고, 저는 4조3교대로 주6일 교대근무를 해서 주야간 다들어가는 제가 더 힘든거같기도한데...여자들이 원래 멘탈이 좀 약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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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삼슬님의 댓글

음 아뇨 멘탈이 약한게 아니라 자기편 들어줄 사람인지 호구가 되어줄지 아닌지 확인하는 겁니다.

감정의 쓰레기통이 필요한거죠. 질문자님은 감정의 쓰레기통이 되어가는 중이고요.

다래님의 댓글

여자들이가 아니라 여자친구분이 멘탈이 약한가 보죠

그리고 남자든 여자든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전 여자인데, 저도 남자친구도 서로 직장인 이구요

매일 붙어있기도 하고 얘기도 많이 해요, 전 남자친구한테 일적으로 힘든거 얘기 안해요

일적인거니까, 일 하다보면 힘들수도 있고 즐거울수도 있고 그렇잖아요

오히려 저흰 반대로 남자친구가 힘들었던 거 얘기하고 그랬었어요

저도 질문자님 처럼 처음엔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계속 들어주니까 계속 그러더라구요

이해가 안될 정도로? 너만 힘든게 아닌데 왜 저렇게 징징 되는 걸까? 이런 생각할 정도로요

그래서 결국 전 참다 참다 터져서 남자친구한테 말했어요

힘든건 알겠는데 너만 힘든것도 아니고 나도 힘들고 다른 일하는 사람들 다 힘들거다

멘탈 약한거 알겠는데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고 마음 단단히 먹었으면 좋겠다

뭐 이런식으로 좋게 얘기 했더니 남자친구도 아차 싶었던 거죠

제가 너무 얘기를 잘 들어주고 그래서 계속 얘기하게 됬다, 입장 바꿔서 생각 못해서 미안하다고 자제하겠다고 그러더라구요

질문자님도 여자친구분한테 한번 얘기 꺼내 보는게 어떠신지,,,

계속 참고 넘어가면 저처럼 속에서 곪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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