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생활] 아빠 일 돕기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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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중1때부터 아빠가하는 노가다같은일 도와달라고했어요
무거운거들고 일 도와주면 하루 다 날라가요 보통 주말에 많이시키는데 그거하고나면 주말 사라져요 학교가는날에도 학교끝나자말자 현장으로 픽업해서가요 진짜 하기싫어요 거절하면 욕하고 불효자로 만들어버려요 진짜 제가 불효자에요? 이제 고등학교 올라가는데 진짜 고등학교 생활중에도 부를거같은데 거절하고싶어요

그런데 아빠가 허리도 안좋으신데 무거운거 드는게 너무 안타까운거에요 진짜 많이도와줬어요 도와주다가도 많이 다쳤어요 진짜 하기싫은데 너무 불효하는거같아요 안가면 갔을때보다 더 좃같아요 괜히 마음만 아프니까요 저도 마음편하고 아빠도 상처안받게 거절하는법좀 알려주세요 아니면 계속 노가다뛰어야하나요? 뛰고나면 성취감이 하나도없어요 일당도 받은적없고 오히려 일하다 못하면 욕만먹고.. 하루도 다 날라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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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두메님의 댓글

거절해도 불효자 아니니까 거절하세요. 효도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집니다. 오히려 스트레스 받으면서까지 하는게 더 불효에요.

부모 마음에 자식이 힘들면 그게 더 불효 아니겠습니까?

아버지께 정중하고 진솔하게 편지를 써 보시거나 대화를 나눠보세요. 솔직하게 말하는 것보다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그냥 솔직히 힘들어서 못하겠고 고등학교 생활에 무리가 갈 것 같다는 식으로 말씀 드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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