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생활] 술자리에서 말처음 섞어보는 대학동기한테 전화번호를 받았습니당

본문

- 서론 -
저는 새내기이며.. 술으누그렇게 잘못하고 술게임에대해서도 잘몰라융..

과에서 선배 몇분이 조들끼리 친목다짐을 위해 저희조랑 다른 조랑 술자리르 잡아서 갔었어어요. 선배형님 누님들이랑 20학번들 이릏게 10명 남짓이였어요.

다들 처음엔 어색해했다가 술게임하면서 술넘어가니깐 다들 말도 놓게되고 하게되더라구요. 저도 처음만난분들이지만 제 옆에 앉은 선배 형들이랑도 친해지게 되었고 옆에 있던 예쁘장한 같은 학번 여동기랑도 처음 서로 얘기해보지만 즐겁게 얘기하고 보내고있었어요.

제가 술게임을 못하다보니 옆에 여동기가 술도 적게 따라주고 물도 계속 시켜주고 제가 게임을 모르고 어벙벙할때는 팔을 잡아서 막 해주더라구요 ㅋㅋ 어찌나 고맙던지..

- 본론 -
잠시 브레이크 타임이 있었는데 여동기분이 흥에 취해서 그런가 제가 옆에 형이랑 번호를 주고 받는걸보더니 자기 번호를 줄테니 휴대폰을 달라고하더라구요. 그래서 어.. 어 하다가 휴대폰을 가져와서 그 여동기 번호를 저장버튼을 누르려는 찰나에 그 여동기가 저보고 앞에 공주를 붙여서 저보고 저장하라고하는거에요 :V.. 당황해서 어어하다가 알았다 하고 저장했어요. 이 여동기가 인싸 같은 느낌이 있긴한데 제가 생각하는 그런건 아니겠져ㅡㅡ..?? 또 술자리가 끝나고 계산 다 한다음 술집에서 나와서 헤어지려고하는데 술집에선 완전 멀쩡했던 그 여동기가 제옆에서 비틀거리더니 제 가슴쪽으로 넘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잡아줬죠. 옆에 다른 여동기한테 이 친구를 옮겨주고 전 선배님들이랑 다른분들한테 인사하고 막차타고 집으로 갔어요.

다음날
그래도 어제 술자리에서 챙겨줘서 고맙길레 용기내서 인사랑 빼빼로 선물해주고 가벼운 대화만 나누고 대화가 끝이났네요ㅡ 어제 잘들어갔냐 조심히 마셔라라규 해주더라구요 그리규 제게 잘먹을게라고하구 대화가 끝이났는댕.

그냥 이 친구도 장난으로 저한테 그렇게 저장하라고 한거겠져?? 제가 생각하는 그런게 아닌..?
남중 남고 다닌 여자에 대해 잘 모르는 바보는 이런게 너무 너무 어렵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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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쥴리아님의 댓글

거기서 연락 먼저오고 그랬다면 어느정도 호감은 있는거로 보여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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