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아직 많이 좋아하는데 제가 너무 서운하고 편해져서일까 뭔지 걔가 마음이 식었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헤어지자했어요 일주일동안 너무 힘들었고 이제 좀 일상생활 가능해진거 같은데 그래도 아직 생각이 많이 나네요
고등학생이구요 키크고 얼굴도 잘생기고 공부도 엄청 잘하고 진짜 정말 착하고 여자문제 사귈때 하나도 없었어요 처음 얘가 먼저 일방적으로 좋아했고 어떻게 이런애가 나를 이러는 생각이 들었었죠
기념일도 안챙기고 데이트코스도 거의 제가 정하는거 같았고 전 너무 마음을 다주고 공부가 우선순위인데 너무 좋아하니까 그것도 맘대로 언되더라구요 얘랑 더 놀러가고 싶고 사진찍고 싶고 이게 헤어진 이유는 아니에요 저도 무뎌지고 상관없었는데 그냥 이제 고3 올라가서 저도 공부를 좀 하는 편이고 얘도 공부욕심이 엄청나서 제가 헤어지자했을때 마음정리 다 한거 같드라구요 크리스마스 몇주전까지 크리스마스 얘기했으면서 크리스마스 전날에 제가 뭐하자고 하니까 그냥 만나자고도 안하고 다른말하고 결국 못만났어요 이게 이유라면 이유겠죠 아직 마음은 남아있는거 같은데 더이상 연애는 하고 싶은거 같지 않았어요 헤어지자할 때 제가 나는 너 정말 아직도 좋아하고 나는 이제 너가 나를 안좋아한다는 생각밖에 안들어 이런말을 했는데 그런데도 안잡은거면 제 생각이 맞고 식은거고 이제 공부만 하고 싶고 그런 마음이었겠죠?? 제가 찼다는 생각에 너무 힘들어요 물론 차인거같지만

저 키도 크고 잘생기고 착하고 저만 바라봐주는 사람 만날 수 있죠??
그런사람 만ㄹ죠 어른되면 그런 사람이랑 결혼할 수 있죠
연애의 참견을 너무 봤더니 그런 사람이 많나 싶고 얘가 후회됭까봐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