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여행] 강낭콩에서 벌레나왔는데 이게뭔가요?ㅜㅜ

본문

강낭콩 화분을들어올렸는데 이게뭔가요?


8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1

쿠아님의 댓글

내구강 톡토기목 톡토기과(Colle­mbola)의 절지동물인 톡토기 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분포하고 1500여종에 이르며 몸길이 2~10mm 정도로 매우 작고 원시곤충의 형태를 가진 종입니다. 다리 3쌍에 긴 더듬이 1쌍이 있고 위협을 느끼면 몸길이의 20배 높이까지 도약해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합니다. 톡토기는 알에서 부화한후 평생 50번의 탈피를 하여 성장하고 평균 수명은 1년 내외입니다. 톡토기류는 어둡고 습한 것을 좋아해서 토양속이나 물위 부엽토 주변을 터전으로 삼고 주된 먹이는 썩은 식물의 유기물과 미생물 곰팡이류,균체를 먹습니다. 가정에서 발견되는 요인이 먹이가 되는 집안 곰팡이 그리고 화분에 있는 부엽토 속의 미생물 증식으로 인해 톡토기류가 살기에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는 것입니다.

톡토기류가 사람에게 직접적인 해를 끼친다는 이야기는 없으나 퇴치는 그리 어려울게 없습니다.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에어졸 살충제에 대한 반응이 좋아서 뿌렸을때 확실한 살충효과를 기대할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이 있거나 살충제의 향을 꺼리신다면 롤테잎으로 밀어서 잡아도 되고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여 제거할수 있습니다. 외피호흡을 하는 톡토기류의 특성상 건조함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여 집단 이주를 유도할수 있도록 제습기를 가동하거나 습기가 많은 여름철에는 집안에 자주 보일러를 틀어서 건조한 환경으로 유지해주면 톡토기류를 효과적으로 퇴치할수 있습니다.

전체 288 건 - 13 페이지
댓글 제목
댓글+4
댓글+3
댓글+3
댓글+2
댓글+1
댓글+1
댓글+1
댓글+1
댓글+1
댓글+1
댓글+1
댓글+3
댓글+2
댓글+1
댓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