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생활] 얼굴만 보고 날 너무 좋아하고 너무 적극적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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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에 학원에서 만난 남자애가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그 애를 a라고 부를게요. 참고로 저는 istp이고 a는 esfj에요! a는 절 보고 첫눈에 반했고(주변인들의 말에 따르면 제가 완벽한 이상형이라 했다네요), 저를 좋아하는 걸 저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와 a는 수업시간이 달랐지만 a는 제 반으로 보강을 꽤 많아 왔었고, 수업을 듣다가 잠깐씩 고개를 돌리면 항상 a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서로 말을 해본 적은 없고, 저는 그 학원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년이 흘렀죠.   저와 같은 학교 친구가 갑자기 저에게 소개 받아볼 것을 제안했습니다. 상대는 a였어요. 알고보니 a가 부탁한거더라고요. 저는 적극적인 것이 부담스러웠고, 낯가림도 심했을 뿐더러 a는 제 얼굴만 보고 그러는 것 같아 믿음직스럽지 않아서 거절했습니다..그리고 또 1년이 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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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장재홍님의 댓글

mbti 궁합을 볼 것도 없이 님은 상대방을 싫어하잖아요?

그냥 연락을 하지 마세요

그게 님을 위한거예요

답변추천 부탁드립니다 ㅎㅎ

이빨공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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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mbti가 같더라도 개개인이 자라온 환경에 따라 살짝 다를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 께서도 어느정도 호감이 있어서 고백을 받아주신 걸텐데 일단 서로 차근차근 알아가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해보세요. 아무리 얼굴을 보고 좋아하더라도, 좋아하는 사람의 말일 테니 의견을 들어주겠죠? 저도 istp이긴 한데 솔직히 너무 막 들이대면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상대분이 esfj이기면 어느정도 마음이 꽤 많이 있을가능성이 높아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고 봅니다. 걍 눈 꼭 감고 제보자님도 들이대거나 아까 말한 것 처럼 서로 알아가보는게 좋을 것 같다고. 저는 후자가 좋을 것 같아요. 제보자님의 성격상 전자는 안 맞을게 보이고 오히려 전자를 선택 할 경우에는 오히려 상대방분보다 질문자님이 더 부담스러울 수 있을 것 같아요. 관계 진전이 있길 바랄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본인이 esfj가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1년정도 마음에 두고 있던 걸 보면 진심이 많았을 것 같아요. 후회는 안 하실것 같은데, 지금이 문제라면 서로 대화를 많이 나누고 하다보면 마음이 열릴 수도 있지 않을까요? .. 음 여기서 끝낼게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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