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생활] 레즈는 아닌데 여자를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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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아니 그니까...음...일단 상황을 말하자면 저는 몇십년을 남자를 좋아하고 bl만 보며(?) 그렇게 살아왔는데 7개월 전에 저보다 1살 많은 언니를 만났는데 되게 착하고 저랑 잘맞아서 친해졌거든요? 근데 한 3개월쯤 지나니까 뭔가 자꾸 생각나고...제가 초등학교 6학년때 남자애를 짝사랑하던 느낌이 자꾸 그 언니한테 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아 그래, 나는 양성애자구나" 라고 넘겼는데요. 그렇다고 해도 다른 여자분들을 보면서 사귀고 싶다라는 생각이나 성욕이 느껴지지 않고 GL을 봐도 아무 생각도 안 나고...그냥 딱 그 언니를 좋아하는데 뭘까요...
그래서 그냥 "아 그래, 나는 양성애자구나" 라고 넘겼는데요. 그렇다고 해도 다른 여자분들을 보면서 사귀고 싶다라는 생각이나 성욕이 느껴지지 않고 GL을 봐도 아무 생각도 안 나고...그냥 딱 그 언니를 좋아하는데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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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
한성욱님의 댓글
그냥 좋은거 같은데요...
아니면 그 언니분의 직업이나 성격, 인맥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롤모델같은 동경하는 무언가가 애정같은 감정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요??
성향까지는 아니실거 같은데요.
이건 단순한 짐작이구요... 자세한건 심리치료사 같은분들에게 질문을 다시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애정공주님님의 댓글
저는 굳이 '난 이성애자야, 난 양성애자야'하고 나눌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냥 상대방이 좋으면 좋은거죠. 질문자님이 그 언니분한테 설렌다거나 아님면 성적인 무언가(?)를 느낀다면 그냥 양성애자다 할 것 없이 그냥 그 사람이 좋은거 아닐까요?
이린혜님의 댓글
그 언니를 엄청 좋아하는거예요 사귀고싶은 그런 좋아함 말고 친구처럼 좋아하는데 엄청 좋아서 그래요 저도 그런 친구 있거든요
한뵤리님의 댓글
남자를 좋하하신다고 하셨고 레즈가 아니라고 하셨을때
그 언니분을 좋아하는 감정은 사람으로써 너무 좋아서 남자 여자 상관없이 사귀고 싶은 감정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