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여행] 죽기 전에 가볼 만한 예쁜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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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오늘 친구와의 약속도 갑자기 파탄나고 남친에게 서운한 거 말하려고 했는데 용기가 안 나서 결국 저만 사과하고 이야기 끝나고 핸드폰은 먹통이 되어서 전화하고 싶어도 전화 못 하고 쉴 겸 해서 무서운 이야기 보려고 했는데 19금 제한 걸려서 보지도 못하고 곧 있음 방학은 끝나고 제가 1학기 때는 정신 상태가 영 좋지 않아 학교를 아예 안 갔었는데 2학기 때는 분명 좋을 거라고 성적도 좋을 거고 생활도 잘 할거라는 주변의 기대가 있네요. 자살시도는 많이 해봤는데 겁이 많은 사람인지라 시도에서만 그쳤네요. 하필이면 가족들이 저를 무지 아껴서 자해하면 집안 뒤집어지기도 해서 자해하긴 미래가 두렵고요. 지금 의지할 사람도 없네요. 남친에게 우울하다니까 그저 "힘내" 이 말이 끝이더라고요. 오늘 후회되는 일도 많이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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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휴전선이코앞님의 댓글
행복한 나날이 지속될수록 불안하고 조금의 금만 가도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분이 뭔지 이해는 됩니다.
얼마나 속상하실지 제가 다 알수는 없지만, 조금의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죽기전에 좋은장소가 아니라..모든 생각하고 고민을 내려놓고 오롯이 본인만 생각하고
핸드폰도 꺼버리고좋은장소, 좋은풍경을 보면서 힐링하시면 어떨까요.
한없이 바닥인것만 같을때 조금만 생각을 달리해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 질수 있을거예요.
서울 어느지역이신지 모르겠으나 탁트인 전망이나 땀도 빼고 생각 정리하며 오르실수 있게 남산이나, 북악 스카이웨이 추천드려요. 타인은 내 자신의 힘든걸 모든부분을 헤아려 줄수 없어요.
마음 강하게 먹고,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