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군 북면의 문화재)

1.영월 문곡리 건열구조 및 스트로마톨라이트

종 목  천연기념물  제413호  면 적 205,091㎡(지정구역) 지 정 일 2000.03.16 소 재 지 강원도 영월군 북면 문곡리 산3번지 외 

강원도 영월군 문곡리 연덕천가 절벽에 있는 건열구조 및 스트로마톨라이트는 약 4∼5억년 전에 생긴 오르도비스기 하부고생대 지층에 형성되어 있다.

건열구조는 얕은 물 밑에 쌓인 퇴적물이 물 위로 나와 마를 때, 퇴적물이 줄거나 오그라들면서 생긴 틈이 그대로 굳어져 형성된 지질구조이며, 이는 이 지역이 과거에 물 밑에 있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귀중한 학술자료가 된다.

스트로마톨라이트(stromatolite)는 지구상에 출현한 최초의 생물 가운데 하나인 단세포 원시 미생물 위에 작은 퇴적물 알갱이가 겹겹이 쌓여 형성된 퇴적구조로 우리나라에서는 아주 드물게 발견되는 희귀한 지질자료이다.

영월 문곡리의 건열구조 및 스트로마톨라이트는 당시의 퇴적환경을 잘 보여주고 있어 학술적 보존가치가 매우 크다.

2.서양섭 효자각

종 목  비지정문화재 소 재 지  강원도 영월군 북면 공기리 1484-2 시 대  조선시대    

효자각은 공기2리 마을회관에서 250m지나 부곡교 가기 직전 도로 왼편에 위치한다. 정각은 1865년에 정문이 내려졌으며, 효자비 후면에는 병자년(1876) 1월에 금재현이 찬한 비문이 새겨져 있다. 1984년에 보수를 하여 현재 김진성이 관리하고 있다.

서양섭은 효심이 깊은 사람으로 부친이 병으로 몸져눕자 온갖 정성을 다하여 봉양하였으나 마침내 타계하고야말았다. 그 후 3년 동안 시묘살이를 하였으며, 마지막 날 호랑이가 나타나 무릎을 꿇고 엎드리므로 올라탔더니 순식간에 집까지 데려다 주었다고 한다. 그 후에 다시 모친이 타계하자 부친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시묘살이를 하였으며 예전의 호랑이가 나타나서 그를 호위하였다고 한다.

3.홍우보의 처 김씨 열녀문

종 목  비지정문화재 소 재 지  강원도 영월군 북면 공기리 855 시 대  조선시대    

열녀문은 공기리 경찰전적비 가기 전 도로 왼편에 위치하며, 후손 김태진이 관리하고 있다. 숙종 때 내려진 원래의 정문은「열녀학생홍우보처유인선성금씨지문, 상지사십사년이월명정」라고 되어 있었으나 현재의 정문은 다음과 같은 문구로 세워져 있다.

선성김씨는 마음씨가 곱고 빼어난 인물로 홍우보에게 출가하였다. 첫날밤에 신부의 족도리를 벗기다가 소변을 보러 간 신랑이 자정이 넘도록 돌아오지 않았다. 신부가 기다리다 못해 밖으로 나가 보았더니 신랑이 호랑이에게 잡혀 위급한 상황에 있었다. 신부는 신랑을 빼앗고 대신 자신이 잡혀 호랑이의 밥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 마을이름이 지금도 독ʼn종?견차?불리 운다. 정문은 숙종 44년(1718) 2월에 건립되었다.

4.김선배 효자각

종 목  비지정문화재 소 재 지  강원도 영월군 북면 공기리 589 시 대  일제강점기    

효자각은 공기초등학교를 지나 도로변 왼쪽 마을입구에 있다. 김정태의 경우는 효자비가 세워져 있고 그 후면에 참판 조형하가 지은 기문을 새겼으며, 김선배의 경우는 영월군에서 마련한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1984년에 보수한 후 현재 김선배효자각만 남아있다.

김정태는 일명 금성배라고도 하며 참판 벼슬을 지낸 금익수의 후손이다. 부친 금현철을 어려서부터 잘 섬기었고 병들었을 때는 지성으로 병간을 하였고, 부친이 타계하자 애통히 장례를 치렀으며 3년의 시묘살이 때는 삼시를 거르지 않고 예를 다하여 엄동설한에 사지가 얼어붙도록 정성을 다하여 이를 기리기 위해 사림의 뜻으로 정려각을 세웠다.

금선배는 어려서부터 효심이 지극하여 부친이 병으로 눕자 약을 구하러 다니다가 그만 쓰러졌다고 한다. 영월군수가 1939년에 그의 효성을 기리고자 정려각을 세웠다.

5.덕안사

종 목  비지정문화재 소 재 지  강원도 영월군 북면 봉래산로 892-105 (마차리 878-1) 시 대  조선시대

사찰은 마차5리 분덕동마을에서 동쪽인 절골 방향으로 약 900여m 떨어져 위치한다. 이곳에는 오래 전부터 절이 있었다고 하는데, 이 절에 사는 보살에 의하면, 현재 나무단을 쌓아 놓은 슬레이트지붕 건물이 예전 사찰의 원법당이었다고 한다.

현재의 덕안사 대웅전은 북향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익공형식의 우진각지붕으로 되어 있으며, 그 앞에는 7층석탑이 세워져있다. 그리고 대웅전 뒤 서남쪽으로 50여m 떨어진 곳에 작은 산신각과 그 앞쪽에 새로 지은 요사채가 있다.

6.공기리 고려무덤

종 목  비지정문화재 소 재 지  강원도 영월군 북면 공기리 1360 시 대  고려시대

이 무덤은 공기2리 라창설극?처 금씨 열녀문’ 가기 직전 작은 장전이골을 따라 올라가다 삼거리 갈림길에서 오른쪽 소로를 따라 무덤들이 늘어서 있는데, 이중 청자상감마상배·청자대접편 매장문화재가 출토된 무덤에서 서쪽으로 약 50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원래 이 석곽묘는 봉분이 있었으나 현재는 도굴되어 석곽의 일부가 드러나 있고, 무덤 가운데 큰 소나무가 자라고 있는 등 심하게 훼손된 상태이다.

7.문곡리 노루골 사지

종 목  비지정문화재 소 재 지  강원도 영월군 북면 문곡리 노루골 시 대  미상

이 절터는 에바다 기도원으로 들어가는 길을 따라 들어가면 기도원 앞 삼거리에서 기도원 우측으로 작은 소로가 나있는데 약 500m 정도 올라간 곳에 이 마을의 상수원이 있다. 이 상수원 앞쪽의 깨밭이 옛 절터라고 하는데, 지금은 다른 작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기와편이 몇 점 보일 뿐 절터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 이 부근에 절이나 암자가 들어설 만한 곳은 없다.  

8.문곡리 솔너머 성황당

종 목  비지정문화재 소 재 지  강원도 영월군 북면 문곡리 908 시 대  현대

성황당은 문곡2리 새마을회관과 송어양식장 4거리에서 부곡교 건너 솔너머마을쪽 강구촌 강변 느티나무가 군락을 이룬 곳에 위치하며 마을주민들을 위한 체육시설을 마련해 놓았다. 당집은 슬레이트지붕에 목조 건물로 정월 초하루 12시를 전후하여 제를 지낸다. 새마을운동 당시 성황당을 없앴다가 2001년 복원하였다.

9.덕상리 성황당

종 목  비지정문화재 소 재 지  강원도 영월군 북면 덕상리 459 시 대  미상

성황당은 덕상2리 아랫덕상리 삼거리 마을회관 앞에 위치한다. 당집은 슬레이트 지붕에 목조가옥이며 당목은 고목나무 7그루가 당숲을 형성하고 있다. 당집 안에 성황지신 위패가 모셔져 있다. 제의 일시는 정월 초사흘 오후 9시경에 행한다.

10.공기리 기와집말 성황당

종 목  비지정문화재 소 재 지  강원도 영월군 북면 삼방산길 477 (공기리 1323) 시 대  미상

성황당은 공기2리 기와집말 삼거리 경찰전적비 바로 옆에 위치하며 마차나무, 비나무 등 여러 그루의 나무와 무심정이라는 정자가 있어 마을주민들의 휴식처로 쓰이고 있다.

11.공기리 굴앞말 성황당

종 목  비지정문화재 소 재 지  강원도 영월군 북면 공기리 604-6 시 대  조선시대

이 성황당은 공기1리 굴앞말마을 마을회관에서 안공기 마을로 가는 길목에 있으며, 영월 46호 보호수와 다른 여러 그루의 느티나무가 군락을 이루어 성황당을 둘러싸고 있다.

12.면장 엄진환 영세부망비

종 목  비지정문화재 소 재 지  강원도 영월군 북면 문곡리 332-7 시 대  일제강점기(1942)

이 비석은 문곡1리 문곡초등학교 정문 좌측 담장 앞에 다른 이장비석 2기와 함께 위치하며 삼거리 어디에서나 보이도록 도로변에 세워 놓았다.  

13.부사 윤사은 청덕비

종 목  비지정문화재 소 재 지  강원도 영월군 북면 밤재로 149 (마차리 산147-5) 시 대  조선시대(1779)

창덕비는 철비로 북면소재지에서 문곡리 방향으로 가는 413번 지방도를 가다 마차3리 골마차마을 가기 직전 우측에 도로변과 야산 경사면의 암벽 위에 위치한다. 부사 윤사은의 덕을 기리기 위해서 세웠는데 비문은 ‘부사윤공사은애민청덕비 기해칠월일 북면 선정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