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여행] 산행이 어렵지 않은 산, 추천 부탁 드립니다.

본문

제가 산을 잘 못탑니다.

살이 마니 찌는 바람에;

그런데 여자친구가 산을 좋아해요.


며칠전, 대전 계족산을 다녀 왔습니다.

왼쪽이 조금 더 올라가는 길이 많길래 거기로 올라가서 14.5.km 돌고 왔는데요.


근처의 산들처럼, 좁은 길 경사로를 올라가는 게 아니고,

넓은 길에 적당한 경사라 산 못타는 저에게

산행의 기쁨? 뿌듯함? 자신감을 안겨 주었습니다.


군말없이 기분 좋게 산에 올라가는 절 보고 흐뭇해 하는 여친을 보니 참 행복했습니다.


앞으론 한 달에 한 번은 산에 가려고 마음 먹었는데요.


어렵지 않은 산,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4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2

냥탱이님의 댓글

회원사진

온가족이 쉽게 올라갈수 있는 이천에 도드람산 3코스추천합니다.

높이가 394미터밖에 안되서 어린아이와 함께 올라도 무리가 없는 산이죠.

또한 초등학생도 어렵지 않게 오를수 있는 관악산등산코스도 산행을 처음시작하는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코스입니다.

https://local.nculture.org/frili

대나무님의 댓글

산행은 사실 운동도 되고 정신건강에도 아주 좋습니다. 한겨울 설산을 함 올라가 보심 정말 산의 매력에 빠지실겁니다.

여친때문이 아니라 가급적 건강 생각해서 운동삼아 가끔씩 다니세요. 이제 곧 가을이 되니 가을이면 억새, 단풍보러 가기 딱 좋습니다. 그러면서 데이트도 하는거죠.

바람쐴겸 해서 선운산도 다녀와 보세요. 거기도 그리 힘들지 않고 운치 있고 좋습니다. 이영애 주연 대장금 촬영한 산이지요. 정읍에서 버스타고 가면 됩니다. 또 자차가 있다면 가을에 단풍 이쁠때 탑사가 있는 전북 진안 마이산도 아주 좋습니다. 억새는 강원도 정선에 민둥산. 여기도 정말 좋구요.

그리고 산에 간다고 해서 꼭 정상까지 가야 되는건 아닙니다. 계룡산의 경우 동학사까지만 다녀와도 좋습니다.

보은의 속리산은 법주사 구경하고 좀 더 올라가서 세심정까지만 다녀와도 아주 좋습니다. 운동도 꽤 되구요.

우선은 지도를 보시고 도립공원위주로 다녀오세요.

간단한 산행장비 준비하시구요. 등산화/등산복/배낭. 이 3가지 저렴한거로 구입해서 이제 곧 가을이니 운동도 할 겸 단풍도 보고 억새도 보고 여친이랑 데이트도 하고. 아주 좋잖아요. 그렇게 다녀보시길.

전체 285 건 - 14 페이지
댓글 제목
댓글+2
댓글+2
댓글+1
댓글+1
댓글+4
댓글+2
댓글+1
댓글+1
댓글+1
댓글+1
댓글+1
댓글+1
댓글+1
댓글+2
댓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