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 남자인데, 여친한테 빡치면 욕하는 남자입니다. 상대방이 어떤 말을 하면 제가 화나고 싫어하는거 알면서도 무작정 하는 스타일입니다. 상대방 기분같은거 고려를 안해요 상대방이 싫어하는거 알면 하지말아야 되는거 아닌가요? 제가 이러이러한 얘기는 듣기 기분나쁘고 싫으니깐 하지말라고 100번은 넘게 얘기 했는데 당시엔 다신 안할게, 미안하다라고 해놓고 시간 지나면 또 해요 사람 미치게 만들어서 욕까지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헤어지자고 말 많이 했는데 그때마다 자꾸 집에 찾아와서 용서를 빌고, 집에 찾아오지말라고 10번 넘게 화내고 하니깐 배달까지 보내가면서 배달기사를 통해서 사람 미치게 만들더군요 이것도 제가 욕이 나오게 생긴 일이 아닌가요? 집에 찾아올까봐 무서워서 배달 보낼까봐 무서워서 헤어지자고 함부로 말도 못하겠어요 연을 확 끊어버리고 싶은데 집에 찾아올 것 같아서 무서울 정도입니다. 경찰서까지 간적 있다가 그냥 정이 생각나서 그냥 신고는 안했어요. 이거 데이트폭력 아닌가요? 정신적으로 미칠 것 같은데 상대방 여자가 남자한테 이딴식으로 하는데도 남자가 여자한테 욕한걸로 ㅂ반박하면 남자는 입 다물어야 되는 세상이죠? 제가 하지말라고 왜그렇게 집착하면서 사람 못살게구냐, 지금 내가 욕이 안나오게 생겼나?라고 하면 저보고 그래도 욕은 하면 안된다네요 이 말 들으면 너무 화가 나요.. 누군 욕하고 싶어서 욕하는 것도 아니고 저도 화좀 그만 내고 싶어서 헤어지자고 해도 상대가 싫다고 집까지 찾아오고 미친듯이 붙잡아대는데 제가 뭘 어찌 해야되나요? 상대가 저래도 저는 욕하면 안되나요? 진짜 신고하면 저도 욕했다고 쌍방처리하겠죠? 에휴...사람 돌아버리겠네... 남자도 미친놈 많지만 여자도 미친년 많은건 사실인 것 같아요 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