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교육] 친구가 저를 어떻게 생각할 지 걱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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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친해진지 얼마 안된 친구가 있습니다.
친해진지는 4개월정도 됐어요.
근데 그 친구는 저랑 엄청 빨리 친해지고 싶은 가봐요. 편지에도 더 친해지고 싶다고 썼고요. 근데 제 생각으로는 저는 그 친구랑 성격 같은 거나, 마음이 잘 안 맞아서 조금 불편하거든요. 그 친구는 낯가림이 하나도 없고 되게 친화력도 좋고 그런데 저는 낯가림도 살짝 있고, 완전히 친해지기 전까지는 마음을 잘 안 열고, 제 실제 성격을 안 보여줘요. ( 마음이 안 맞거나 성격이 안 맞는 친구라면 더더욱이요. )
저는 그 친구가 놀러가거나 자꾸 톡하거나 전화를 거는게 불편하거든요. 별로 친해진 거 같지도 않은데 그 친구는 자꾸만 들이대니까 솔직히 많이 불편해요.
그리고 그 친구가 놀러가자고 하는 걸 다 거절했거든요. 사실 불편한 것도 없지않아 있고, 지금 코로나라 어쩔 수 없이 부모님이 허락을 안 해주셔서 못 가요. 근데 한 5번정도 거절을 해서 그 친구가 "나를 싫어하나?" "왜 자꾸 못 가는 거지?" 이렇게 생각할까봐 뭔가 조금 걱정(?)되요. 저는 전혀 그런게 아닌데 그 친구가 싫진 않아요. 아직 그렇게 많이 친해졌다고 못 느껴서 조금 불편한 거일 뿐. 성격이나 사람 자체는 되게 좋은 애 같거든요. 근데 제가 자꾸 약속을 파토내서 너무 미안한데 만날 수가 없으니까 카톡으로는 정확한 의사표현이나 감정을 전달할 수 없잖아요. 그래서 저는 진짜로 미안한데, 그 친구는 그냥 "별로 미안하지도 않은데 어쩔 수 없이 하는 거 같다"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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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꽃미나님의 댓글

그래도 친구분이 계속 놀자고하는거 보면 싫어하는것 같지는 않아요! 보통 싫어하는 사람한테 계속 놀자고하고 전화하고 톡하지는 않으니깐 친구분이 님을 되게 좋아하는것 같네요! 아마 그 친구는 코로나때문에 못나오나보다 생각할 거예요!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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