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생활] 남자 친구가 절 사랑하는 게 맞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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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이고 남자 친구랑은 만난지 6개월 정도 됐어요
장거리 연애이구 남자 친구가 저한테 반해서 고백했어요

저는 처음에는 그냥 그랬는데 가면 갈수록 너무 매력있구
성격이 너무너무 제 이상형이에요 얼굴은 그닥 잘생기진 않았구.. 그래서 나중에는 제가 더 좋아했던 거 같아요

남자 친구가 롤을 하는데 제가 하지 말라면 바루 껐어요 연애 초기에는.. 남자가 롤 포기하는 거 엄청 힘들다구 하더라고요 그래서 나 엄청 좋아하구나 생각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몰래몰래 하더라구요 말도 안 하고.. 갑자기 카톡하다가 뜸해져서 오피지지? 보면 롤하고 있고.. ㅠ

장거리 연애고 제가 공시생이라 공부 때문에 바빠서 잘 가지도 못해요 남자 친구는 돈 버느라 바쁘고.. 그래서 잘 못 보고 연락만 해요 그래서인지 사랑이 자꾸 식나 봐요... 남자 친구는 제 성격도 좋아하지만 솔직히 처음엔 얼굴 보고 고백한 거래요 그래서 얼굴을 잘 못 보니까 사랑이 더 식나 봐요

남자 친구가 일을 하러 다니는데 일자리가 한번 바뀐 거거든요 예전 일할때는 휴대폰 못 봐도 쉬는 시간마다 정말 꼬박꼬박 연락해 줬는데 지금 일자리는 휴대폰을 볼 수는 있는데 조금 바빠서 연락을 잘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카톡 보내면 바로 봐요 카톡 자주 할수있는 거 같은데 선톡을 잘 안 하더라구요 선톡이 엄청 줄었어요

저두 자존심이 세고 걔도 자존심이 세서 서로 연락을 잘 안 하는데 걔가 굽혀줘서 매일 먼저 연락하고 사랑한다고 먼저 해주고 애정표현도 해주긴 하는데.. 하루에 정말 10마디 정도 해요

저도 일찍자고 걔도 일 때문에 일찍 자니까.. 카톡할 시간도 없고 자기 전에 사랑한다고는 무슨 일이 있어도 꼭 해줬는데 이젠 자기 전에 사랑한다고도 안 하고 자요 말했다시피 전 자존심이 너무 세서 나 좋아해? 등등 사랑확인받는 성격이 아니거든요 먼저 말하기 자존심 상하고 해서..

근데 아까 용기내서 물어보니까 너무 좋아한대요... 전 못믿겠지만ㅜㅜ 헤어지자고 할랬는데 이말듣고 다시 맘 고쳐먹었어요

남자친구가 너무너무 무뚝뚝하고 나쁜 남자?... 스타일이에요 성격이 너무 제 이상형이에요 많이 울어도 봤고 한번 매달려도 봤어요 그래서 그런지 더 놓치기 싫어요 ㅠㅠ 계속 사귀는 게 맞는 걸까요 꼭 답변 부탁두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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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조남선님의 댓글

남자는 좋아하면 전쟁통에도 연락합니다.

연락이 줄었다? 애정이 식은겁니다.

관계하고 다했죠?

질린겁니다. 옮긴 곳에서 다른여자 눈에 들어오는거고요

바빠서 연락못한다는건 다 핑계입니다.

때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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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좋아한다면 상대를 믿어 주는 노력도 필요해요 믿음이 깨지면 사랑은 존재를 안하니깐요 무뚝뚝한 것은 시간을 두고 서로 대화로 풀어보세요~^^

광장동시계토끼님의 댓글

여러가지 고민들이 있으시겠지만 고민의 근본적인 원인은 장거리커플이라는거 아닐까 싶네요

이게 아무리 사랑하고 좋아해도 얼굴을 오랫동안 보지못하면 자연스레 서로에 집중하기가 힘들어지거든요

무엇보다 두분 다 지금 해야할 일들이 있구요

남자친구분이 확실히 처음보다는 사랑이 식었다고 얘기할 수는 있지만 이게 장거리연애면은 각자 차이가 있기만

조금씩 식을수 밖에 없는건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그래서 장거리 연애는 정말 두분이 굉장히 이해심도 많고 자존심도 잘 내세우지 않는 성격이지 않은이상 오래가는

경우가 별로 없더라고요ㅜ

남자친구분하고 솔직하게 이런 대화를 한번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나 이러이러해서 요즘 너무 힘들다. 요즘 서로에

대한 마음이 좀 식은것 같은데 서로 바쁜거 알지만 그래도 정기적으로 한번정도 보면 어떨까? 이런식으로 서로 터놓

고 대화하다보면 자연스레 원하는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계속 만나든지 아니면 정말 슬프지만 헤어지는 것도 고려

해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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