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생활] 제가 잘못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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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중학교 2학기 성적을 가지고 엄마께서 엄청 속상해하시고 화도 내셨어요. 그런데 진짜 문제는요 지금 부터가 시작이예요. 제 친구는 저랑 다른 중학교에 다니는 데요 걔네 엄마랑 제 엄마랑 엄청 친해요. 근데 막 오늘도 저한테 네 친구는 영어를 인강을 듣고 알차게 자기주도 학습을 하고 뭐하고 어쩌고 엄청 비교하면서 말하는거예요. 막 저한테 다른 애들 다 하고 있는데 너는 뭐하는 거냐고... 그래서 제가 친구 얘기 좀 그만하라고 그랬더니 난 너한테 도움될 만한 얘기들 해주는 거라고 널 도와줄려고 난 어떻게든 노력하는데 넌 왜 그런식으로 행동하냐고 도리어 저한테 화를 막 내는거예요. 근데 제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요 제가 예전에 그 친구 성적이랑 제 성적을 비교해서 엄마께 말씀 드린적이 있거든요 (엄마가 평소에 걔 얘기 너무 많이 해서 저도 시험 제가 걔보다 잘봤다고 말씀드렸어요) 근데 엄마가 저한테 넌 너네 학교 친구들이랑 비교를 해야지 왜 걔랑 비교하냐고 걔 얘기 하지말라고 그랬는데 이번엔 엄마가 저한테 걔랑 비교되는 말들을 하시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걔 얘기 하지말라며 이랬더니 엄마가 말꼬리 잡지마 이러는 거예요 .,.. 어이가 없어요. 제가 잘못한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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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태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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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엄마가요. 엄마가 잘못하신거네요. 공부를 어떻게 했으면 좋겠단 방향성을 제시해야 하는데

그러질 못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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