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만에 두 번째 고백인데요.
(고백이긴 머하지만..제 입장에선.엄청난 용기로 물었습니다.)

제가 이성적 감정이 지금 나에게 있었냐고 물었을 때 좋아하는 여동생이 이렇게 답했어요.

여동생: 편하게 말하라고 하셔서 말씀드리면 이전에도 지금도 이성적으로 생각되었던 적이 없었어요

그리고 또 물었어요.
여동생에게 너는 어떤 누구와 이성간에 교제나 결혼에 대해 생각한 적 없는 거지?
라고 물었을 때,

여동생이 이렇게 답했어요.

여동생:저도 교제와 결혼에 대해 생각 있어요. 그런데 오빠를 두고 생각한 적이 없어요.

이렇게 말하던데요..하..

이제 이 여동생과는 교제할 가능성 전혀 없는 건가죠? 저 완전 까인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