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교육] 제 성격을 고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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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학교 다니는 여학생입니다
제가 초4? 초5? 정도부터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있는데 이 애를
그냥 A라고 할게요 중학생이 된 후에야 A랑 같은 반이 되서 더 붙어다닙니다 (전에는 B라는 친구가 저희 둘이랑 친했고 학원도 셋이 같은 곳을 다녔는데 A랑 저랑 같은 반이고 B만 떨어지면서 둘이 얘기하다가 친해졌어요) 같은 반 되고 더 친해져서 A랑 수학학원도 같이 다닙니다 쉬는 시간마다 반이 멀어도 굳이 같이 수다를 떨 정도로 친해졌어요! 근데 이 친구가 저랑 친해지면서 제가 1학년때부터 친해서 A보다 B는 저랑 더 친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B가 A를 더 좋아하는 거 같더라구요.. 배그나 다른 겜도 전에는 1학년 때부터 친했던 C, D랑 저랑 B .. 이렇게 넷이서 할 때가 훨 많았는데 요즘은 갑자기 착했던 B가 C는 게임 못하니까 빼고 하자면서
A랑 넷이서 하자고 해요.. 그리고 다른 애들도 저랑 더 친했는데 A를 몇 번 어색하게 만난 후로 A랑 더 친해진 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몇 번 좋게 생각했고 언제는 참고 이런 식으로 반복되다가
저희 반 반톡에서 어떤 남자애가 몰카로 지 친구 아는 여자애인 척 하고 계정을 새로 파서 반톡에서 막 여자인 척 얘기했는데 A가
좆목질을 심하게 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막 얘기하니까 저는 왕따라고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 때 A가 제 친구들을 이런 식으로 뺏어간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딱 들었는데 제가 맘이 약해서
누가 부탁하거나 하면 거절도 못하는데 A가 또 어떨 땐 잘해줄 때도 있다보니까 연을 못 끊어내겠더라구요..ㅠㅠ 그리고 이 때부터 은근히 제가 이 친구가 하는 게 다 아니꼬와 보여서 속으론 부글부글 끓으면서 겉으로는 내색을 못하는 그런 겉과 속이 다른 진짜 쓰레기 같은 애가 되어버렸어요.. 그리고 얘가 전부터 저 따라하고 했는데 톤까지 따라하고 이제 지한테 안 어울리는 걸 굳이 제 톤을 따라하면서 쓰길래 속으로 '그래 ㅋ 너 지금 ㅈㄴ 웃기니까 그러고 다녀 ㅋㅋㅋ' 이런 생각하고 직접 말할 땐 또 '너 그 호수 쓰고 그 컬러쓰면 좀 그런데 딴 거 써 걍' 이런 식으로 얘길 하는데 이상하게 다른 애들한텐 제가 안 이러는데 A한테는 제가 쓰레기 같은 짓을 하고 있네요.. 이 친구가 썼을 때 어울리는 건 또 안 어울린다고 제가 말할 때도 있고.. 이 친구가 좀 과하게 말랐는데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너무 말랐다고 징그럽다고 그러고 뒷담도 그걸로 많이 까이는데 모르더라구요 근데 요즘에 또 마른 게 이쁜 세상이라 그런지 저는 그게 또 이뻐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질투 같은 것도 하는 거 같고 지금 A 뒷담 까이는 것도 모른 척 하고.. 그냥 제가 얘한테 되게 나쁘게 굴고 있는데 저 이거 고치고 싶은데 맘대로 안 되서.. 도움 받고 싶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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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박쌤님의 댓글

대나무님의 댓글

작성자님께서 쓰레기이시거나,성격이 나쁘시거나 A한테 나쁘게 굴고 있는 게 전혀 아니에요, 작성자님이 나쁘신 게 아니라 그렇게 만든 사람이 그 당사자가 A인걸요?겉으론 잘 대해주고 속으론 어쩔 수 없어서 원래대로 생각하시는 거고, 그게 나쁜 건 아니죠 그래도 불편하더라도 상대방 생각해서 맞춰주려는 마인드도 있는데 저도 친구 ㅈ같은데 겉으로는 좋아하는 척 속으로는 천벌받은 ㄴ이러면서 정말 극도로 증오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랬더니 마음이 많이 망가지더라고요 내가 너무 맞춰주는 것 같고 그렇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더 미워하고 증오하게 되고,물론 지금은 지내지 않아요 말도 안 섞고 연 끊었어요 A가 작성자님을 왕따라고 언급했다고 했는데 그 문제 어직 다시 생각해봐도 완전히 이해할 수 없고 미련이 남는다면 솔직하게 말 하고 다시 짚어보시고,마음에 안 드는 행동 거절하고 솔직히 말 하기 어렵다면, 제가

그랬던 것처럼 무조건 하인처럼 맞춰주고 마음 고생하지 말고 또 겉으로만 좋은 척할 일이 생기지 않도록 같이 지내면서도 조금 마음의 벽을 두고 조금 같이 생활하는 벽을 두는 것이 어떨까요??

조금만 서로 사이의 그 공간을 외면하고 벽을 두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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