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생활] 자연종식이 답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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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1년째인데
제가 보기엔 그래도 민주주의 국가에서 방역도 나름 다 했고 별거별거 다 했는데도 결국 일이 해결되지 않았는데
솔직히 이쯤이면 그냥 방역자체를 아예 다 풀고
알아서 개인이 선택적으로 하게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일본도 평상시에 지진 일어나면 수천명씩 죽어나가는데.
올해도이렇게 하다간 그냥 굶어죽을 확률이 훨씬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서우면 개인이 알아서 안가면 그만일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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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

천재님의 댓글

자연종식이요? 추위에도 강하고 더위에도 강한 존재인데다가 변이도 막 생기는 그런 바이러스가 종식이요?

자연종식 같은게 가능했다면 백신을 만들어도 종식은 되지 않는다 라는 소리가 달리 나오겠습니까?

광장동시계토끼님의 댓글

코로나같은 펜데믹 환경에서는,

국가가 개입하지 않을 경우, 폭동 또는 각종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예를들어, 마스크 판매도 국가가 개입했는데...만약 하지 않았다면

마스크를 갖기위한 갖가지 형사사건이 다발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국가의 적극적인 개입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낄낄님의 댓글

노력하지 않으면 자연종식도 어렵겠지요 더더구나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지 않으면 힘들겠지요

한뵤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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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오, 교육과 노동의 경우 인생에서 가장 필수적이면서도 코로나로 인해 가장 많이 제한받는 분야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갈 사람은 가고 말 사람은 마라" 라고 한다면 안가겠다고 할 사람이 어디있을까요? 질문자님 말씀대로 된다면 진짜로 나오려는 사람보다는 강압적으로 떠밀려나오는 사람이 더 많을 겁니다.

아니면 제가 질문자님의 질문을 잘못 이해했다고 가정해보고 오직 여가활동에 한정해서만 자율방역을 한다고 생각해보죠. 그럼 결국에는 무슨 말이 되는 거냐면, 아무리 술판이 나고 코로나 대거 확진이 되고 신천지가 다시 날뛰어도 결국 풀어준 건 국가이니 그 사람들에게 책임을 물릴 명분도 없고 국가에서는 돌림노래마냥 방역만을 강조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지진의 경우 어쩔 수 없이 일어나는 자연현상입니다. 그러나 코로나는 다릅니다. 우리의 행동에 따라 전파의 정도가 달라집니다. 전파력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이므로 오히려 느슨하게 풀어줬다가는 자연종식의 꿈이 더 멀어질 수가 있습니다. 숙주가 한참 남아 있는데 어떻게 자연적으로 종식될까요? 말이 안됩니다.

현재 방역을 최대한 열심히 해도 목표 종식일이 2025년인 상황에 질문자님의 말대로 했다가는 그 꿈이 영원히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자연종식이란 거의 사람 내에서 직접 항체가 생기기를 기다리는 수준인데 코로나는 변종까지 만들어지기 때문에 그건 거의.. 뭐.. 남은 사람이 없을 때까지 방역을 하지 말자는 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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