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생활] 신경쓰이는 세명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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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 남자애는 차갑기로 유명한애인데 다른친구가 톡보내면 읽씹이거나 초성으로만 답하는데 제가 톡보내면 읽씹 안할려고 그 애가 노력하면서 초성안쓰고(?) 답을 해주더라고요 그 애가 왜 저한테만 그러는지 잘 모르겠어서 좀 신경쓰여요

2.그 남자애는 1학년때 같은반이였다가 4학년되서 다시 만난애인데 학교끝나고 장난치면서 집가고 가끔씩 CU를 가는데 서로 돌아가면서 사주고있고 저번 쉬는시간에 그 애가 제 손목잡고 복도로 끌고(?)나갔었는데 그것도 좀 신경쓰이고 다른애들톡은 다 씹거나 읽씹을한다면 제 톡은 답해줘서 친구들이 그 남자애한테 전할말있으면 제가 전달해주는 편이에요 그리고 엄마들끼리도 친해서 코로나 전엔 엄청 많이 놀러다녔었어요 어쨋든 그레서 이 남자애도 좀 신경쓰이는것같아요

3.이 남자애는 위에 2번 남자애랑 친해서 저랑도 친한편인데 걔가 저희반에서 좋아하는애가 있다고해서 막 힌트달라고 했더니 자신보단 키가크고 자리는 이 남자애 주변에 앉았고 생일선물준적이있고 이런식으로 힌트를 주는데 다 모아보니 완젼 저인거에요.. 너무 놀라가지고 눈을 의심하며 그 남자애한테 "너가 좋아하는애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넌 걔가 왜좋아?" 하니까 "내눈엔 이뻐서" 이러는데 좀 설레더라고요.. 그레서 이 남자애도 좀 신경쓰입니다

※신경쓰인다는건 관심이있고 이게 아니에요※ 진짜 저 세명이 자꾸만 신경쓰입니다.. 친구들은 아무리봐도 2번 남자애가 저 좋아하는것같다고하던데 1번2번3번 남자애들이 저러는이유가 여러분이 봤을때는 무엇일것같이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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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둘이아빠님의 댓글

신경쓰지 마세여. 자기가 좋아하는거 아니면 다른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해서 얘는 왜이럴까 날 좋아하나? 이런 생각 하는 것은 틀리면 쪽팔린거고 맞아도 의미없는 일이에요. 상대방이 직접적으로 표현하거나 이야기할때 과거의 행동에 대해서 생각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때까지 질문자님은 질문자님대로 행동하고 별다른거 보여주시지 않으셔도 걔네가 저절로 마음이 있으면 얘기할꺼고 없으면 그냥 그 친구들은 그런 성향인거에요. 아셨죠?? 1번 남자분이 특별히 연락이 잘되어도 신경쓰이다 뿐이면 그냥 좋은 친구구나 하면서 계속 연락하면 되고. 2번 남자분이 엄마끼리 친하고 뭐 자주 놀러다니고 해서 친해도, 친구들이 얘가 너 좋아하는거같다 해도 질문자님이 신경쓰이고 마는거면 그냥 그대로 친하게 지내면 되는거에요. 마지막으로 3번 남자분이 그런식으로 직접 얘기하셨다면, 그리고 정말 그 뜻이 질문자님을 좋아한다는 거였다면곧 질문자님한테 직접적으로 표현하겠죠. 그니까 질문자님은 좋아하는거 아니면 그냥 평소대로 지내시면 되요. 여기서 신경쓰이는게 부담이라면 '거리'를 두는게 맞는거고요. 친구사이에 기본적으로 가지게 되는 신경이라면 평소대로 하세요. 하지만 나도 좋아서 생기는 신경이면 질문자님도 달라져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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