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생활] 바람 걱정 안해도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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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걸 쓰는 순간부터 글러먹은거긴 한데 ㅎㅎ... 자존감이 낮다기보단 트라우마때문에 적어봐요.

여자친구랑 거의 2년 가까이 사겼고 왕복 세시간거리에 삽니다. 군대도 기다려준 애인이구요.

그래도 예전엔 많이 봤는데 요즘은 시국도 시국이고 둘다 취업해서 만나기가 좀 어렵네요

근데 제가 보통 학생때 짧은 연애만 자주했고 바람맞은 경험도 있어서 약간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스물한살이고 취업을 했는데 35살 자상하고 능력좋은 남사장님이랑 단둘이 일합니다. 사장님 자랑을 많이하는데 그게 좀 과해서 호응을 해줄때마다 제가 좀 쪼그라드는 것 같습니다.

자주 만나지도 못하고 사장님이랑 단둘이 있는 시간이 저와 있을 시간보다 훨씬 많을텐데, 그냥 직장은 직장이라고만 생각하는게 좋겠죠? 나이차도 나이차구요.

다른분들 생각은 궁금합니다.

1. 애인의 직장은 말그대로 직장으로만 생각하는게 좋겠죠? 마치 제 직장에 있는 여자인 부사수 친구처럼요.

2. 당연하게도 저보다는 사장님이랑 있는 시간이 더 길텐데, 보통 연애라면, 정상적인 연애라면 마음이 넘어가는 경우는 없나요? (이게 제일 궁금해요. 바람 경험이 사람 미치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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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민형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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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처증이시네요

왜 님의 경험으로 생긴 트라우마를 다른사람에게 적용시키나요..

그렇다면 이왕 그렇게된거 1.2 사실 의심은 계속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믿는순간 속기시작하는거니까요

휴대폰을 볼 수 있다면 참좋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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