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생활] 이게 호감인지 좋아하는건지 어장인지 그냥 찔러보기만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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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끔 마주칠까 말까하고 보통은 원래 관심도 별로 없었는데 요즘엔 자꾸 생각납니다.
생각하기 싫어도 자꾸 생각이 나면서 입꼬리가 올라갑니다  가끔씩은 생각만해도 떨리다?설레다? 둘중에 하나 아님 둘다?일 수도 있고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호감이라도 다 부정하고싶습니다.
이유는

이 애를 A라 하고 저와 친했었던 애를 B라 하겠습니다
A와 B는 같은 학교를 나왔고 서로 친합니다.

작년에 A는 B의 생일이라고 놀러가고 선물도 사주고 A,B와 B의 친구 이렇게 셋이 서울랜드도 갔습니다. 그 이후는 모르겠습니다

이게 자꾸 걸리기도 해서...뭔지 헷갈립니다.

그런데 제작년인가?(2018년)  A는 제 후드집업이 편하다고 뺃어입었고 (왜 그랬는진 모르겠지만..)
작년에는 별일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는 갑자기 졸사 찍을 때(7월쯤) 갑자기 인사를 하더니 11월 말에는 갑자기 이름을 일부러 다르게 부르기도하고
이름을 어쩌다가 맞춘것?처럼해서 맞지? 이러고 하이파이브를 해달라고..해서 해줬죠..(애들 많은 급식실에서...속으로 '에??'이러면서  안해주면 뻘쭘해할거같아서 해줬죠)

저하고 작년에 같은반이였던 친구의 반앞에서 수다를 떨고 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인사를 하는겁니다? 그래서 저한테 안하고 같은반인 애한테 인사하는줄알고 그냥 무시했죠.
그런데 갑자기 인사도 안받아주네. 이러고 가는겁니다.
전 당황해서 나한테'도'한거였어?를 넘 당황해서 나한테 한거였어?이래버렸습니다.
어느날인가? 학교를 평소보다 늦게 간날이였습니다.
교실에 A가 있길레 폰을 보는척하며 빠른걸음으로 A의 교실을 지나쳐가려할때 "어!! 00이다!! 이러다가 아..다른이름으로 불렀어야하는데..이러고 아쉬워하더라고요.그러고 무슨 학교에서 선택으로 하는 활동이 있었는데 블로그와 유튜브만드는거였습니다.
A를 포함한 다른 친구들이 있었죠 A는 친구를 따라왔다고 했습니다.
학교에서 활동이 끝나고 제가 학교에서 같이 활동했던 사람들을 다 이웃신청을 했습니다.
그러고 사진을 올렸는데 댓글을 다는겁니다.
제가 마약토스트사진을 올리면 안궁금해도 렌지로 어떻게하는지알려주고?  키우는 햄찌 사진올리면 햄스터키우냐? 등등 가끔씩은 ㄴㅁㄱ 이러고 댓글 달기도합니다.
이게 호감인지,좋아하는건지,어장인지,걍 찔러보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궁금합니다..
예상이라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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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청우님의 댓글

관심없어보여요..그냥 친구처럼 대하는거같은데요..

파워우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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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확신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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