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생활] 이별하는 법

본문

전애인과 헤어진지 한달이 넘어가는데 잊혀지질 않습니다 다른일을 하면서도 자꾸만 우울감에 빠지게 되고 식욕이 저하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잊을 수 있을까요? 내년에도 봐야되는 사이고 친구로 지내기로 했는데 친구로 생각한 적이 없어서 인가 너무 괴롭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51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4

사랑과평화님의 댓글

회원사진

뻔한말 할께요 ㅎㅎㅎ

시간이 약이다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다

참 많이 힘드시죠 사람의 고통중에 가장 힘든 부분이 바로 사람으로 인해 생기는 고통이랍니다

얼마나 고통 스러울까요 자다가도 눈이떠지고 일어나 보면 베개가 젖어있고

내가 왜이럴까 하면서도 우울해지고

정신 차려야지 하면서도 기운은 빠지고

문득문득 생각이 나서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주고

자꾸 떠올리게 되고 걱정하게 되고

괜시리 아무잘못없는 동생 오빠 언니 부모님께 짜증내고

일도 손에 안잡히고 만사가 귀찮고

그러나 이거 해결 방법 없습니다 아주 잠시 잠깐 잊을수있을지는 모르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더 아프게 다가 오게 됩니다

억지로 잊으려 하면 더 크게 다가 옵니다

감내 해야죠 그러면서 성숙하느거죠

좀금더 기운 내시고 조금만 참고 견디세요 어쩔수 없습니다

뻔한말 할께요

시간밖에는 해결해줄수 있는것이 없습니다

사람으로 치유할수 있습니다 다만 잘못하면 그 사람이 마음에 상처를 받을수도 있는 부작용이 있지요

이상 카사노바 였습니다

비오는날수채화님의 댓글

이별은 어쩔 수 없습니다.. 저도 겪어봤지만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조언으로 취미를해봐라 일을 바쁘게 해봐라 이런 글들이 많지만

해봐도 잊혀지지 않더라고요 ㅠㅠ

좋은 조언 못드려 죄송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더 좋으신 분 만나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김반야지님의 댓글

힘드시겠지만 지나간 인연은 깔끔히 보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통의 경우 어떤것이든 일을 만들어서 바쁘게 지내다 보면 자연스럽게 잊혀지더라구요

질문하신 내용에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래봅니다. 항상 응원드리며 남은 오늘하루도 좋은 하루 되세요.~ 답변이 도움 되셨다면 추천부탁드리겠습니다^^

인생시작님의 댓글

회원사진

당연히 그럴 수 있는 정상적인 행동이에요 :)

사실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니까 시간을 좀 기다려보자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지금 현재 시간이 지난게 아니라서 힘든건데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는건 누구나 알잖아요?

정말 바쁘게 사는것 말고는 딱히 방법이 없더라구요. 여유 있는 시간 속에서 더 많이 생각나고

컴퓨터를 하고 있거나, 함께 추억이 있는걸 보면 또 더욱 생각이 많이나구요

근데 뭔가 몰두하거나, 정말 몸을 바쁘게 움직이다 보면 생각할 틈이 점점 줄어들면서

어느순간 잊혀지진 않겠지만 덤덤해지는 순간이 옵니다.

바쁘게 살자 라는것부터 실천하고, 그리고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야지, 후회하게 만들어줘야지

하는 마음을 갖고 본인을 더 가꾸세요. 그게 헤어진 사람에게도 가장 큰 복수고, 본인에게도

가장 도움되는 일이에요.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려요. :)

전체 1,707 건 - 58 페이지
댓글 제목
댓글+4
댓글+2
댓글+1
댓글+1
댓글+1
댓글+1
댓글+2
댓글+2
댓글+3
댓글+3
댓글+4
댓글+1
댓글+2
댓글+2
댓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