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같은반인 남자애가 제 친구한테 페메를 보냈대요..그 남자애는 인싸애들이랑 다니고 제 친구는 전혀 아니거든요..근데 둘이 며칠전에 피시방에서 만났는데 그 남자애가 제 친구한테 같이 게임하자하고 다음에 또 만났을때는 피시방 좀 가게 1000원만 달라하고 먹을것도 사줬다네요..아니 그돈으로 가면 될걸...그리고 제가 그 남자애랑 같은반이여서 성격도 잘 알고 있는데 제 친구한테 페메 보낸 말투랑은 너무나 달라요..말투가 "웅웅""어엉"이런식으로 보내고..얘 자기친구들이랑은 안 그러거든요..근데 되게 이상한점이 제 친구한테 "나 같은 남자 어때?"'" 너 나랑 맞는게 많다" "이상형이 뭐야?"이런걸 많이 물어보고..좀 수상?이상?하거든요..그 남자애 무리는 이런 장난?많이 하던데..제가 걱정되서 제 친구한테 그 남자애 그냥 차단하라고 했더니 싫다고 착하다고 걔랑 놀거라고..하..걱정이에요..제 친구도 그 남자애한테 되게 친한 말투로 페메하던데..아니..하필 오늘 꾼 꿈이 지인이 무슨 큰일이 생긴다..이런거거든요..그래서 걱정되고 제 친구의 친구한테까지 페메보냈대요..뭐라 보냈냐면 제친구가 그 남자애 어떻게 생각하는지..아니 모르던 사이였는데 갑자기 막 친한척하면서 이런게 되게 걱정돼요..아아아ㅏ..친구한테 말해도 안듣고 지가 그 남자애 무섭다면서 피시방에서 카트도 같이하고 집에서는 어몽어스 같이 했대요..아 그리고 그 남자애가 제 친구한테 아침엔 "잘 잤어??" " 오옹 일찍 일어났네" ..이러고 계속 뭐하냐고 물어보더라고요..밤이면 " 나 축고 보고 올겡ㅎㅎ" "나랑 같이 게임 할래??ㅎㅎ"" 잘장!"이래요...아 진짜 이것보다 더 심한데..제 친구가 말을 안들어요오오오..하ㅏ아아ㅏ아아앙 걱정되는데 진짜 말을 안들어서 나중에 큰일 생길거같고 이틀전에 또 만나서 놀았대요...그 남자애 의도?도 모르겠고 걱정돼요..아아..어떻게 해야 친구가 말을 들을까요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