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생활] 가정폭력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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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그냥 평범해요 전 외동이라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습니다. 그런데 가족과의 예전 일들을 생각해보면 어렸을때 실수로 물이 찬 컵을 밀쳐서 물을 흘려가지고 엄마가 등을 때렸던 일, 밥먹고 있는데 아빠가 시킨 설거지를 까먹어 머리를 세게 맞았던 일, 숙제를 깜빡하고 안해가서 학원에서 전화가 왔다며 엄마가 1시간동안 손을 들게 했었던 일, 아주 어릴때 한 6살? 그때 양치하는게 귀찮아서 했다고 거짓말했다가 들켜서 아빠한테 효자손으로 종아리를 100대 맞아서 종아리에 피멍이 들었던 일, 언제는 부모님이 별것도 아닌걸로 저한테 욕하고 짜증내는게 너무 짜증나서 말대답 한번 했다고 손에 들려있던 옷걸이로 머리 팔 다리 등 발목 등 여러곳을 맞았던 일, 자신이 짜증난다고 나한테 별것도 아닌걸로 트집을 잡으며 욕하던 엄마, 엄마와 아빠가 싸웠을때 아빠가 짜증난다고 선풍기를 부수고 엄마도 욕을 하면서 싸우다 저에게 꼴보기 싫다고 방으로 꺼지라고 하고 부모님끼리 서로 때리며 싸운일이 많아서 그런지 이제 두분이 큰소리만 내도 움찔거리게 되더라고요. 사실 별것도 아닌걸로 때리고 욕한게 많은데 더 쓰진 않을게요. 이런 일들이 많아서 그런지 어릴적 일들을 떠올리면 부모님이 죽도록 싫고 짜증나고 속으로 욕했던 기억밖에 없어요. 때리고 욕하긴 해도 원하는거 해주고 친절하게 대해주던 일도 있지만 솔직히 좋은 기억보다는 힘들고 짜증났던 기억이 오래 남아서 그런가 좋았던 기억은 좀 적어요. 그런데 그렇게 때리더라고 좀 시간이 지나면 갑자기 친절해지는게 좀 소름돋지만 그래도 가족이라고 또 부모님이 좋아지더라고요. 뭐 맞아서 죽을정도다 한 정도는 없었어요. 아마 ? 아무튼 이 일들을 믿을만한 친구 3명에게 말했는데 1명은 가정폭력이라 했고, 다른 1명은 그냥 흔한 부모자식 사이에 있는 말 잘듣고 사회로 나가서 실수, 거짓말 하지 말라고 하는 부모님의 훈계? 이다 라고 했어고 마지막 친구는 자신은 잘 모르겠다고 하더라고요.

이건 가정폭력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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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문웨이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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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아니구 그냥 있는 일들이에용

추천부탁드려요

호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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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억보다 힘든기억이 많다니..

다신 못돌아가는게 어린시절인데..

강도가 쌘건 강정폭력으로 칠수있겠네요

저도 제가 어렸을때 밥안먹고 양치안한다고

추운겨울날 밖에 내복차림으로 쫒겨났던게

기억이나네요..또 제가 말을 안들어서

늘 맞았고요..

그런데 그후로 "요즘애들은 이런걸로 아동학대,가정폭력이라고 한던데 신고할거니?"라며 말하셔서

맘이 약해졌어요.그후로 대들진않지만 아직도

그말 한마디에 녹아내렸던 기억이나네요..

말이 길어졌네요ㅎㅎ괜히 과거 회상이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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