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생활] 전남친 잊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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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안녕하세요. 작년 이맘때 남자친구를 사귀었고 10월 중순 즈음에 결별한 여학생입니다.
저는 당시에 제 전남친과 1살 차이로 어렸습니다. 남자친구가 저보다 오빠인 셈이었죠. 이전까지 사귀었던 남자친구들에겐 미련같은거 남지도 않고 오히려 제가 단점만 보이다가 결국엔 질려서 헤어진 경험이 더 많던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전남친과 만났을 때는 제가 무슨 이유에선지 유독 그 전남친이 너무 좋더라구요... 심지어는 딱 한 번 마주쳤는데 제가 처음엔 호기심으로 다가가보다가 점점 좋아져서 연락한지 이틀만에 사귀게 되었어요... 그게 문제였는지 저희는 서로를 너무 몰라 각자 서로에게 서운한 것이 쌓이고 또 쌓여서 딱 한달밖에 사귀지 못하고 저만 뒤끝이 남게 된 이별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남친은 새 여자친구도 사귀고 좋아보이기도 하고 이제 거의 딱 헤어진지 1년 다되어가는 것도 사실이지만 아직까지 얼굴도 선명히 기억나지 않는 그 전남친을 잊지 못합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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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
안개비100님의 댓글
전 남친이 사귀분 사람도 있으니 맘접으시고
님도 다른사람 만나보세요 그게 가장 빠릅니다
인생시작님의 댓글
사실 ....ㅎ ㅔ어짐에 있어서 미련이라는게 참 .....
하지만 떠난 사람이기에 좋은 기억으로 남기는게 최고로 좋긴하죠 .... (조절 하는게 어려울뿐 ...)
다른 남자를 만나거다 다른 기회가 생기거나
겁나 바뻐서 생각 1도 못할정도로 바뻐야되는데 ;;;
어디서든지 권장하는건 다른 취미생활을 만들거나 다른 사람들 만나라고 하는게 맞는듯 하네요 ...
신승화님의 댓글
1년으론 모자르고요 3년은 보셔야합니다
딸기맘님의 댓글
좋았다면 추억이고 나빳다면 경험이다 라는 말이 있어요. 지금 질문자님이 남친을 못잊는다는건 그만큼 그남자가 괜찮았다는거일 수 있어요. 남들은 자꾸 쓸때없는 생각하지말라하는데 자꾸생각이 나죠? 저는 정확하게 뭐때문에 우리가 헤어졌는지, 거기에대한 내 잘못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짚어요. 그리고 그걸 고치려고 노력하구요. 외로움을 너무 많이 타서 남자친구를 피곤하게 했다면, 외롭지않을 자신의 취미를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사람을 완벽하게 잊는다는건 힘들어요. 그래도 그걸 극복하는게 또 인간이라서 님이 노력하신다면 더 긍정적인방향으로 그 남친을 잊을 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