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전주 광역시 아닙니다

워낙 인구가 적다보니 그런 겁니다. 춘천과 원주의 통합도 불가능하고. 바로 옆에 붙어있다면 모를까 거리부터가 수 십km 차이납ㄴ디ㅏ.

강원도는 상대적으로 산악지역 등으로 인구가 밀집되지 않은 지역입니다.

춘천 인구(284,868명)와 원주 인구(342,391명)을 합쳐도 627,259명으로 이는 경기도의 일부 시 인구보다도 적은 숫자입니다. 비교 대상으로 언급한 천안시(641,278명)나 전주시(650,004명) 인구보다도 적거니와 천안이나 전주도 광역시는 아닙니다.

광역시 중 가장 인구가 적은 울산광역시(1,179,411명)에 비교해도 적은 수치입니다.

물론 광역시가 인구 수 만으로 되지는 않고 이미 100만을 넘긴 도시나 100만에 준하는 도시들도 속출하나(경기도 고양시, 수원시, 용인시, 성남시, 경상남도 창원시) 광역시라는 행정체계가 더이상은 확대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단순히 '대도시'가 광역시 조건은 아닙니다.

물론 광역시를 인구수로 이야기하는데 실질적으로 현재 광역시 조건에 맞는 인구수를 갖춘 도시는 '수원' , '창원' 이 있습니다. 하지만 두 도시 모두 광역시를 희망하지만 광역시가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세금에 있습니다. 말그대로 해당도시가 광역시가 된다는건 해당도시로 들어오는 세금이 '도'로 빠지지않고 '광역시' 가 된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수원이나 창원은 광역시가 되는게 본인들에게 유리하지면 경기도 / 경상남도는 세금때문에 문제가 발생하죠.

이러한 현상은 예전 울산이 광역시가 되면서 겪었던 문제이구요. 그래서 광역시 승인이 현재 안되고 있죠.

강원도도 마찬가지입니다. 말씀하신 춘천. 원주정도면 대규모 도시가 될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정작 다른 강원도는 경제적 성장이 완전히 무너집니다. 그래서 불가능한거죠

강원도는 우리나라에서 낙후된 지역이기 때문에 큰 도시가 성장을 하지 못했고요 이러한 가운데 광역시의 요건을 갖춘 도시가 없는 것입니다. 춘천과 원주시는 서로 인접해 있지 않기 때문에 통합을 하기가 어렵고요 강원도의 대표적인 도시인 강릉도 인구 100만이 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광역시 조건

① 우리나라의 광역시

◎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 6개의 광역시가 있습니다.

◎ 인구가 100만 명이 넘는 큰 도시들입니다.

② 광역시가 되기 위한 조건

◎ 주민들이 다른 도시에 의존하지 않고 도시안에서 생활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지역 사람들이 찬성해야 하고, 나라에서도 인정해야 합니다.

춘천과 원주는 통합이 불가합니다

춘천과 원주의 거리가 70km가 넘고

중간에 횡성과 홍천군이 자리잡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