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정보] 안녕하세요? 화천 부동산에 대해 자문을 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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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화천에서 소규모전원주택단지(주말주택지) 분양사업을 구상중입니다. 경기도 외곽은 말할것도 없고
춘천도 토지가가 엄청 올라 있더군요. 친구가 홍천에서 지금 전원마을 조성 전원택지 분양사업을 하고 있는데
홍천도 이미 상승세를 타고 있어 만만치가 않더군요. 해서 고민중... 화천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파라호로 상징되는 청정한 지역이며 서울 춘천 고속도로 개통과 배후령 터널공사등으로 접근성까지 좋아지고 있고 지자체에서도
산천어축제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있고 아무튼 도시민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요소를 갖춰가고 있다 봅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인터넷 매물자료 검색및 현지 부동산 전화접촉등을 통해 알아본결과 화천 역시 파라호주변이나
경관 뛰어난곳, 간척리 골프 스키장 예정지 인근등은 이미 지가가 상상을 초월하더군요. 서울에서 또다른 접근로인
47번도로를 통해 가는 사내면의 경우에도 분양성이 있는 입지를 갖춘곳은 생각보다 많이 비싸더군요.
평당10만원선에서 매입가능하고 분양성을 확보할수 있는 지역과 매물을 찾을수 있을까요?(2~3천평선)
다음주에 화천 현지답사를 생각하고 있는데 가능하다면 그전에 고견을 듣고 움직이고 싶습니다.
현지에 연고가 깊으시다 하시니 소개를 해주셔도 좋을듯 하구요. 제가 직접 매입해 사업을 할 예정입니다.
xxx9636xxxxxxxxxxxx , 01056339636 윤지호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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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마피아님의 댓글
강원도 화천에 관심이 있으시다니 반갑습니다. 화천은 저희 선조로부터 17대를 살아온 향촌이고 노사연 나비소녀 길은정과 같은 인물들을 배출한 고장입니다. 한때 인구가 8만명을 넘어 10만을 바라보며 시승격까지 거론되던 화천은 지금은 인구 2만여명의 소촌에 불과합니다. 화천은 2005년도 까지만 해도 읍외의 상등전이나 답이 2만원선에도 거래가 됐을만치 극심한 불경기를 겪었습니다. 그러나 2006년도를 전후해 파주의 보상금이 연천을 지나 철원을 거쳐 화천까지 유입되면서 급격한 상승세를 타면서 2~5만원에 불과하던 농지나 임야가 20~40만원선까지 치솟기까지 했습니다.
특히나 화천은 절경의 수변지역으로서 양평이나 가평과 같이 최고가가 아닌 지방권으로서 충주 제천 청원 금산 영동 옥천과 같이 국내에서 매우 제한된 지역만이 지니고 있는 탁월한 북한강 조망권을 지녔고, 서울 수도권과의 1시간이내의 접근성까지 더해 향후 전망은 대단히 밝은 편입니다. 문제는 상당히 상승한 지가입니다. 더구나 2020년까지 강화 연천 철원을 거쳐 양구와 고성까지 이어지는 북부권 횡단 고속도로가 2011년 착공을 위한 타당성 용역조사가 도로공사측에서 진행되고 있고 국토종합계획에는 2020년까지 건설계획을 잡아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쨋건 화천에 투자를 하시는 것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으나, 첫째 매입가격, 입지, 이용성의 3박자를 고루 갖춘 계획관리 지역의 농지나 임야를 선택하셔야 할터인데, 가장 좋은 곳을 꼽자면 화천읍 아리 대이리의 전장골에서부터 풍산리 여우고개까지 이어지는 화천발전소 하류쪽 강변조망권을 가진 남향이나 남서향 남동향 토지가 최적이고 그다음은 하남면 거례리 원천리 서오지리 춘천시 신포리까지 이어지는 북향, 북동향 토지가 좋습니다. 그외는 강변조망권보다는 소하천과 계곡접 토지로서 차선책은 될 수 있으나 최선책은 되지 못하므로 권하지는 않겠습니다.
입지와 이용성은 답사를 해보시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 사항이오나 매입가격은 어떻게 지주작업을 하느냐에 특히 큰 차이가 있을 수 있고, 현지의 업자들을 끼게 되면 인정작업으로 데두리 바가지를 쓰는 경우가 우려됩니다. 선생님께서 화천땅에 투자를 원하신다면 정식으로 컨설팅을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